[잡담]
잘못된 기사에 대한 반박글
- 작성일
- 13-04-17 23:18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02&article_id=0001991649&date=20130415&page=1
김응용 감독은 프로 경력 내내 해태와 삼성이라는 강팀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1983년 부임 당시 해태는 광주 지역 출신 스타들이 매년 10여 명씩 새롭게 입단하는 팀이었다. 선수 구성도 좋았지만, 호남 지역 고교와 대학 시절부터 이어지는 선후배 간 기강이 자연스럽게 해태의 팀 컬러로 흡수됐다. 지고 싶어도 질 수가 없는 팀이었다. 선동열이 빠진 1996년과 1997년에도 여전히 '야구 잘하는' 선수들이 라인업에 가득했다. 삼성도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화려한 선수 구성이 김응용 야구를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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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띄엄띄엄 봤던지 그냥 우승했으니까 좋은 선수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 건지 모르겠는데
96~97해태는 타선에서 이종범, 홍현우 빼면 나머지는 그냥 저냥 주전이거나 쩌리급이었죠. (장성호는 아직 유망주였을 뿐이고)
박재용이라는 선수가 0.246, 0.245란 타율로 팀빨+인간승리(왼쪽 귀 안 들림)지명타자 골글을 탄 -_-
97 이종범이 역대 고의사구 1위(30)인 이유는 2루에 주자 있으면 그냥 내보내고 뒤의 만만한 타자들 상대했다는 얘기입니다.
홈런 수가 30개로 2위였지만 도루도 1위인 선수를 이승엽보다 더 피했을 이유가 없죠 -_-
95년 당시 4위를 했었고 거기에 선동렬이 빠져나갔으니 시즌 전 전망은 하위권이었음
하지만 이종범이 방위가 끝나고 풀타임으로 미쳐버리는 바람에 -0- ...
그리고 이종범 일본 건너가고 조계현, 이강철 전성기가 끝나면서 98년 이후 망한 해태 -0- ...
아무튼 그 때는 진짜 이종범 한명으로 인해 타이거즈팬된 사람들 수두룩했을 것임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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