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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te.com/view/20110430n03583?mid=s1001&isq=4349


1. 니에베가 현재 시속 150km 중반의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로 알려져서 LG 트윈스의 리즈와 비슷한 투수로 생각하기 쉽지만(그렇다고 해서 니퍼트의 패스트볼이 느린 것은 아니다), 투구 스타일만 본다면 리즈보다 니퍼트에 가까운 투수라는 의미다.

2. 과거 메이저리그 스카우팅 리포트에서도 그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그의 커브에 대한 언급은 단 한 마디도 없었다. 이것은 그의 커브가 그저 그런 수준이라는 의미다. 이런 커브는 패스트볼을 뒷받침해주는 무기가 되기보다는 타자의 노림수에 걸려 장타를 허용하기 쉽다.

3. 그의 패스트볼은 가라앉는 구질을 보이기 때문에 구속이 떨어져도 타자에게는 여전히 위협적이다. 하지만, 두산이 강속구 투수를 기대하고 그를 스카우트했다면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4. 빠른 싱킹 패스트볼과 낙차 큰 슬라이더라면 가능성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