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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 : 지난주에 이어 프로야구 2014 FA 평품 or 졸작 특집 2부입니다.
올해 삼성에 FA 자격 선수가 많이 나와있음.

패널 1 : 안지만 , 윤성환, 배영수, 권혁 , 조동찬 선수가 자격 얻음
호스트 : 삼성 프런트 협상 방침은?
패널 2 : 최근 3년 기준으로 분석. 이택근이 FA 패러다임을 바꿔놓음. 지난 3년간 정현욱 선수 외에는
이탈자가 없고 평균 109억원을 소모했고 이탈금액은 평균 28.6억임. 유일하게 불펜 투수 정현욱
선수만 타팀으로 갔음. 3년간 FA 지출순위는 삼성이 4위. 1위가 한화, 2위가 NC, 3위가 롯데임.
내부 FA WRA은 78%이고 이탈한 정현욱은 FA 이전에 비해 WAR이 32%밖에 되지 않음.
선발과 노쇠화가 상대적으로 적은 야수는 무조건 잡으려고 하고 리스크가 큰 불펜은 잡으려는
생각이 크지 않음. 윤성환은 반드시 잡음. 권혁과 조동찬은 리스크가 큼. (한명은 불펜, 한명은 내구성 문제)
가장 핫한 불펜이며 좋은 활약을 보인 안지만에게 어떤 제안을 할지가 관심사
패널 1 : 만약 삼성 선발에서 윤성환이 빠져나간다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는 함. 볼펜에서 안지만이 빠지면
큰 문제가 생김. 윤성환 선수가 타팀으로 가게 되면 그팀 전력 상승이 굉장해짐. (현재 10개 구단 중에서
국내 선수만으로 5선발 구성이 가능한 팀이 삼성밖에 없음)
패널 2 : MLB였으면 유망주 투수들이 있기에 윤성환을 쉽게 놓아주었겠지만 한국은 그럴리가 없기에
쉽게 내줄리가 없음.

호스트 : 권혁 선수부터 분석.
패널 1 : 시계추를 11년 전으로 돌려보면 현대의 에이스 정민태의 연승을 선발로 등판해서 막아버린
투수가 권혁임. 장점은 큰 키에서 내려꽂는 어디로 갈지 모르는 패스트볼임.
작년 9이닝당 삼진이 10.16 , 올해는 9.87임. 불펜 선수 덕몫인 9이닝당 삼진률이 높은 투수로
2014년 전체 투수 중 삼진률 5위이고 좌완 투수 중 2위임. 9이닝당 볼넷 비율이 3.96에서 올해 2.87로
상당히 줄어듬. 최근 2시즌 동안 왼손 스페셜리스트로만 사용됨. 우타 상대 0.601, 좌타 상대 0.602의
피OPS를 기록했음.
패널 2 : 구속을 장점으로 가지는 선수는 좌,우타자를 가리지 않고 제구가 장점인 선수는 대다수가
좌,우타자를 가림. 권혁같은 선수는 좌,우타자 가리지 않고 써도 됨.
패널 2 : 미래에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보면 아직 만 31세이기에 나이가 많다고 보기 힘듬.
패널 1 : 좌완 불펜 중에서 봉중근, 박희수, 정우람 외에는 권혁보다 나은 투수가 없다고 봐야.
류중일 감독과 김태한 투수코치의 무식한 투수 운영을 비난하고 싶음. 무작정 차우찬을 기용하면서
관리 잘해준다는 이미지가 올시즌 다 엎어져버림. 몸상태와 구위에 대하여 의문이 있을 수도 있음.
공하나 던지고 내려가는 경우도 있고 내려가면 안지만 선수가 올라와서 다 막아주고 올시즌 박빙
상황에 잘 나오지 않고 속된 말로 가비지 이닝 (버리는 이닝)에만 나왔음.
호스트 : 권혁 노릴만한 팀들은?
패널 1 : 나이가 만 31세이기 어떻게 보면 하향세일 수도 어떻게 보면 저평가 받고 있는 투수임.
리그에 좌완 불펜 뽑으면 정우람 박희수 신재웅 봉중근이 있는 SK, LG는 노리지 않을 듯.
강영식 있는 롯데도 제외시켜야. NC는 유망주가 많음. 넥센, 두산, KIA가 남았는데 KIA는
심동섭 있고 두산은 자체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상훈 코치를 2군 코치로 영입한거 같고 제일
급한 팀은 넥센임. (넥센은 2군에도 눈에 띄는 좌완 유망주가 없음)
패널 3 : 한화가 노린다면 최선책은 아니지만 차선책으로 영입하려고 할 듯. 김성근 감독이
자신만의 메뉴얼이 있기에 영입 요청해서 SK 감독 시절 전병두처럼 활용할 수도. 제구가 안좋은
선수는 팔각도 조정해서 구위를 좋게 하고 수비진을 강화시킴.

호스트 : 권혁 선수의 적정가치는요?
패널 1 : WAR로 알아본 적정 가치는 21억 7천만원. 커리어가 긴 선수. 보상가치가 17억 7천만원고
커리어하이 시즌에 5억 9천만원의 활약을 했으며, 미래가치는 WAR 0.5 정도 활약 기대해서 4억 3천만원
정도 예상. 맥시멈 35억 예상. 권혁 선수가 내년 시즌 어느팀 소속으로 비핵화 선언을 할지 기대됨.

호스트 : 두번째는 조동찬 선수 분석입니다. 나바로 영입으로 이번시즌 자리를 찾지 못함
패널 2 : 강점은 기용할 수 있는 옵션이 다양함. 기본적으로 가장 많은 경기를 3루수로 뛰었지만
2012-2013년은 2루수로, 입단 초기인 유격수로도 뛰었고, 급할때 가끔씩 외야수로도 (올해는 8월 8일)
기용될 정도로 내야 멀티 기용이 가능하고 발도 빠르고 도루 성공률이 80~90% 정도에 육박할 정도로 좋음.
단점은 타율 2할 7푼 4리가 최고고 2006년 이후 홈런 10개를 친 적이 없고 볼넷 삼진 비율이 최근 0.5를
넘지 못할 정도로 선구안이 뛰어나지도 못할정도로 공격력이 취약하고 득점권 타율이 1할대 초반임.
패널 1 : 오지환 선수와 비슷한 점이 있는데 한번 미치면 경기를 지배해 버리는 능력이 있음.
패널 3 : 5년이상 선수생활 가능할 듯. 삼성에서는 솔직히 자리가 없음. 연봉값을 위해서라도
좋은 수비를 선사해 줄 소속팀이 필요.
호스트 : 노릴만한 팀은요?
패널 2 : 과연 고향팀은 한화가 노릴 것인가... 김성근 감독님께 펑고를 받는다면 어떻게 변할지도 궁금
패널 3 : KT로 가게 된다면 SK에서 특별지명으로 NC간 모창민 선수처럼 반전의 모습을 보여줄 지도
패널 1 : 애틀란타의 옵튼 형제처럼 조동찬-조동화 형제가 KT가 영입해서 핫이슈를 일으킬수도

호스트 : 조동찬 선수 적정가치는요?
패널 2 : 25억 5천만원입니다. 보상가치가 19억 6천만원이고 미래가치는 WAR 0.75 정도 활약이 기대되며,
5억 8천만원입니다. 2005년 7억원의 활약을 했고 2012년에 5억 5천만원 가치의 활약을 했음.

호스트 : 국내 선발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윤성환 선수 분석입니다.
패널 3 : 생각하는 것보다 대단한 선수. 최근 4년간 592.2이닝으로 국내 투수 중에 송승준 다음으로
2위고 4년간 WAR 4로, 국내투수 1위임. (전체투수 1위는 니퍼트) 리그에서 가장 제구력이 좋은 투수.
9이닝당 볼넷 비율이 2개가 안되는 투수. 스트라이크존에 꽂을 수 있는 비율이 50%가 넘을 정도로
국내투수 중 가장 좋음. 볼삼비율이 300이닝 이상 소화한 투수 중에서 3.22로 윤석민, 류현진에 이어 3위임.
최근 4년간 평균 자책점이 3.57로 국내투수 중 윤석민, 류현진에 이어 3위임. FIP와 WHIP도 윤석민, 류현진에
이어 3위임. 4년간 48승을 기록함. 장점은 삼진 능력을 제외한 모든 것과 커브가 장점. 단점은 구위로
압도하는 투수가 아니고, 4년간 평균 피안타율이 2할 7푼 5리로 높고 좌타자에게 약함. 150이닝 이상 소화한
시즌이 커리어 중 3시즌 밖에 없을 정도로 꾸준함이 아쉬움.
호스트 : 걱정거리는?
패널 3 : 나이임. 대졸에 군대 2년... 정말 이건 FA 제도가 말이 안됨. FA로 4년 계약하게 되면 만 37세가 됨.
앞으로 2년은 괜찮을거 같은데 남은 2년은 보장할 수가 없음. 당장 플옵 진출을 노리는 팀이 영입할 듯.
수비가 좋지 않은 KIA 같은 팀으로 가면 성적이 급락할 수가 있고 좌타자에 약하기에 이적한다면 삼성
좌타자를 상대할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염려됨.
호스트 : 노릴만한 팀은?
패널 3 :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LG는 우규민, 류제국 선수 수술하고 신정락 선수 입대하기에 선발 필요.

호스트 : 윤성환 선수 적정가치는요?
패널 3 : 53억 8천만원입니다. 보상가치가 34억 9천만원이고 미래가치는 WAR 4만틈 활약 기대되며,

18억 8천만원입니다. 커리어하이시즌에 8억 7천만원의 활약을 했음. 시장에 나온다면 값은 치솟을 만한 선수임.

호스트 : 더 핫한 불펜 안지만 선수 분석합니다.
패널 2 : 리그 최고 우완 불펜. 마무리 투수와 경쟁할만한 셋업맨. MLB에서 이정도 투수는 최소 5백만 달러에서 시작함.
강점은 좌,우타자를 가리지 않고 이닝 소화능력이 최고임. 류중일 감독 취임 후 단일 시즌 최다 이닝 소화한 투수.
대단한 내구성을 가졌고 견제능력이 출중함. 단점은 9이닝당 볼넷 비율이 3을 넘어서고 올시즌 4가 넘음.
호스트 : 걱정거리는요?
패널 2 : 원래 불펜 FA는 위험.. 그리고 어깨는 쓰면 쓸수록 닳아지기에 언젠가 토미존 수술 받을 수도 있으며,
패스트볼 의존도가 심해 속구 구위가 죽었으때 삼진률 떨어지고 투구수 늘어나다가 볼넷을 줄 때가 있음.

호스트 : 안지만을 노릴만한 팀은요?
패널 2 : 타구단에서 영입하려면 최대 60억+알파 지불해야. 우완 셋업맨을 생각하면 넥센은 조상우, NC는
원종현, LG 이동현과 유원상, SK는 윤길현이 있기에 60억 투자에서 영입하기 애매함. KT와 한화는 야수와
선발 투수가 급함. KIA는 리빌딩에 주목해야할 때고 두산은 정재훈과 윤명준만 믿기에 불안하지만
외부 FA 영입데 돈을 잘 안쓸 듯.
패널 1 : LG가 노릴 수도
패널 3 : 안지만, 윤성환은 매년 연봉협상때 마지막 협상자이고 올시즌 전훈때도 늦게 합류했을 정도로 돈을
많이 주는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라 시장에 두 선수 나오려고 할 수도 있음.

호스트 : 안지만 선수 적정 가치는요?
패널 2 : 37억 2천만원입니다. 보상가치가 26억 3천만원이고 미래가치가 WAR이 1.5 이상은 보장되며,
10억 9천만원입니다. 커리어하이시즌인 2010년에 6억 9천 5백만원치 활약을 해줬음.

호스트 : 이들 중 몇명이나 잡을 수 있을 것인가?
패널 1 : 배영수 선수 언급안했는데 만약 놓친다면 삼성 프런트가 팬들로부터 안 좋은 내용의 편지를 받게 될 것
배영수 선수는 5선발로는 좋은 선발 투수감이고 시장에 나와봤다 꾸준함의 대명사지만 기량이 최근에
하락해서 노릴 만함팀이 많지 않음. 삼성이 올시즌 내부 FA 중에서 다섯명 중 3명에서 4명은 잡을 듯.
패널 2 : 삼성 마음대로라고 봐야
패널 3 : 만약에 김강민이 삼성으로 간다면 용병 투수 하나 빼앗아야 할지도. 아니면 다시 카리대를 데려와서
고정으로 박아야.

호스트 : 다음주에는 다른 구단들의 핫한 FA 선수들에 대한 분석 및 가치평가를 매기는 FA 명품 or 졸막
마지막편이 진행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