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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프로야구의 엔트리는 26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보통의 팀들은 11명에서 12명 정도로 투수진을 운영하는데

현재 한화는
MVP 베이스볼식 구성을 해보자면
SP   류현진-김혁민-유원상-안영명-정민철 (5)
LRP 양훈 (1)
RP   마정길,송진우(L), 허유강 (3)
SET 윤규진 (1)
CLO 토마스 (1)
이렇게 구성이 되었습니다.

현재 4경기가 진행 되었는데 선발투수들이 아무도 6이닝을 못 먹어주면서

양   훈 휴-출-휴-출-출
마정길 출-출-휴-출-출
송진우 출-출-휴-출-출
허유강 휴-휴-휴-휴-출
윤규진 출-출-휴-출-휴
토마스 휴-휴-휴-출-출

이렇게 운영되었는데.
머 그렇게까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운영이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첫경기는
5-2 리드하고 있던 6회 1사 1루서 마정길 등판
계속 3점차로 가다가 8회 한화가 3득점, 6점차 리드서 윤규진으로 마무리

2경기는
3-1로 리드당하고 있던 5회 1사 1,2루에서 양훈 투입 - 위기는 넘기고
6회 한점 추격, 그러나 승리조에서 경기후반(7,8회) 실점

3경기는
5-4 한점차 리드하던 6회 1사 1루서 마정길 등판 - 5:6으로 역전 당하고
한점차 경기서 송진우,윤규진 투입.
연장가면서 토마스, 양훈

4경기는
0-0 동점이던 4회 1사 1루서 허유강 등판 - HBP하나 보크 후 잡고 강판(0.1이닝)
그 후 양훈 투입, 2점차 리드 당하고 있던 상황서 송진우, 마정길, 토마스 투입


이렇게 4경기를 치루었는데
머 그리 문제될 건 없다고 봅니다.

다만 시즌 초 부터 불펜이 출석체크를 한다고 염려하시는 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경기를 되집어 보자면 충분히 올릴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내요.

그리고 시즌 초, 불펜 투수가 이틀 연투 한다고 머라고 하는 것은 좀 그렇죠
투구수도 다들 20개 내외에서 잘라주고 있는 상태이고. 

3일 연투가 되는 것은 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이틀 연투는 불펜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것이라고 보입니다.


그러나 , 오늘 엔트리 등록 한 것을 보니 정민철만 홀로 올라왔는데
이거는 조금 걱정되기는 하네요.
오늘 경기를 정민철-윤규진-허유강- 세이브찬스라면 토마스
이렇게 4명으로 끝내야 하는데
과연 정민철이 이닝을 얼마나 먹어줄수 있을런지 걱정 먼저 드네요

정민칠이 이닝을 못먹어 준다면 차라리 시원하게 털리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맘편히 허유강으로 가다가 후반부는 윤규진이 마무리로 경기 운영하는 그림이 그려질 수 있으니.

한화 불펜의 혹사 얘기는 적어도 오늘 경기까지는 가보아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내일 선발이 류현진이다 보니.
오늘도 경기가 2점차 내외의 박빙 흐름이라면 
마정길, 송진우가 또 올라올 수 있겠죠. 
3일 연투가 부담이 되어 보이기는 하지만,
류현진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충분히 투입 가능하다고 봅니다.

가장 좋은 건 정민철이 이닝을 먹어주고, 경기가 일찍 갈리는 것일듯.


연장간 경기에서 원상이가 6회에 급격히 무너지면서 이닝을 못 먹어준 것이 꽤 힘들게 하는군요.
이 때 6회, 적어도 7회까지는 가주었어야 하는건데....

그리고 김인식 감독님이 진짜 혹사를 시킨다면,
어제 안영명이 안 좋을때 바로 마정길로 갔다고 봅니다.
불펜이 지쳐있다라는 것을 알고 동점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어제 허유강으로 갔죠.
다만 허유강이 못 버텨 주면서 마정길, 송진우가 소모 된 듯.
신인 데뷔전이라 긴장 된 건 알겠는데 어제 허유강은 좀 아쉽네요..
차라리 안타를 맞았으면 그냥 던지게 했을터인데
HBP에 이은 보크라니... 
그 상황서 더 던지게 할 수는 없죠. 

머.. 결론은
오늘 경기도 박빙으로 진행 된다면 마정길, 송진우, 윤규진은 오늘도 등판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내일 류현진은 120개 생각해야죠. 

지금 2군서 올라올만한 투수는 
최영필, 양승진이 1순위
황재규, 박성호, 김백만이 그 다음이라고 보는데.
엔트리를 12명으로 하지는 않을 듯.
머 오늘 경기까지는 봐야 겠네요. 

야구라는 건 계획대로 되는것이 절대 아니니. ^^


짤방은 안영명 청대시절입니다~  
 
니가 어제 5회는 버티었어야 하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