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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최강' 삼성이었다. 삼성은 최근 상승세를 타던 LG에 2승을 거두고, 1위였던 KIA와의 3연전에서 2승1패 ‘우세 시리즈’를 펼쳤다. 시즌 5주차에서 팀 타율은 2할1푼3리로 낮았지만, 팀 평균자책 1.64에서 보듯 강력한 마운드가 버티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두 산 역시 NC를 제물 삼아 4승1패를 거두며 KIA와 공동 1위에 올라섰다. 두산은 풍부한 백업을 바탕으로 시즌이 흐를수록 더 강한 힘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는 3승2패를 거두긴 했지만, 승률 5할 진입에 실패했다. 6주차 주중 한화 3연전과 삼성 3연전 결과에 따라 롯데의 상승세와 하락세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화, NC는 5주차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각각 1무2패, 1무 4패만을 기록했다. 4월 29일 현재 한화의 시즌 승률은 2할, NC의 승률은 1할5푼. 나머지 7개 팀이 한화, NC에 전승을 거두려 총력전을 펼치려 드는 만큼 두 팀의 승수쌓기는 갈수록 어려워질 전망이다. 프로야구 역대 승률 2할대 아래였던 팀은 1982년 삼미, 1986년 빙그레, 1999년 쌍방울, 2002년 롯데밖에 없었다. <스포츠춘추>가 시즌 5주차(4월 23일~28일)를 되돌아봤다.

프로야구 5주차 파워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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