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뻘글] 근거없는 기대감.
- 작성일
- 11-04-19 12:06
이번주 롯데와 주중 3연전, 그리고 두산과의 주말 3연전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모두 대전 홈경기구요.
주중 롯데 3연전 선발 매치업은...
안승민 :: 코리
류현진 :: 이재곤
양훈 :: 장원준
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는 선발 매치업을 보는 순간 괜찮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한화의 선발 투수 중에서 상대 투수가 호투하든 안 하든 영향 받지 않고 자기 투구 보여줄 수 있는 선발 투수는
사실 안승민이 유일합니다.
에이스 류현진도 사실 연이은 부진으로 상당한 부담감이 있는 상황이고
양훈은 지난 경기 호투를 하긴 했습니다만 아직 안정감을 보여주었다고 하기에는 너무 이르죠.
그런 안승민이 현재 롯데의 선발 중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코리와 붙고
상대적으로 초반에 부진한 이재곤과 붙는 상대가 류현진이 된 것은 좋은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한화의 전력이 크보의 평균 전력에서 너무 쳐지는 최약체이기때문에 쉬운 시합 하나 없겠지만
현재 우리의 처지에서는 그래도 상대적으로 더 나은 상황으로 갈 수 있는 흐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말 3연전... 두산과의 시합은...
전 단 하나만 믿습니다... =ㅂ=;;;
김경문 감독님의 500승 아홉수... =ㅂ=;;;
김경문 감독님도 500승을 두산의 홈인 잠실에서 성대하게 해야...
두산 팬들에게도!!!!!!!! 김경문 감독에게도!!!!!!!!!!!! 이벤트를 준비하는 구단에게도!!!!!!!!!!!! 행복한 일 아닙니까!!!!!!!!!!!!!!!!!!!!
남의 홈그라운드인 대전에서 기록 달성해봤자 소용없는 거죠. (응?)
그래서...
저는 지금 왠지 이번주 6연전에서 한화가 5할 승률은 할 거 같은 기묘한 예감에 빠져있,,,
참고로...
저의 예상은 안 맞기로 유명합니,,,
이러다가... 6연패라도하면... 저는 우리 한화팬들에게 칰레발쳐서 6연패를 이끌어낸 장본인으로
생닭매장이라도 당하는 거 아닌가 싶은 걱정이 살짝 드네혀;;;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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