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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규는 23일 대전 한화전에서 파울플라이 타구를 잡으려다 유격수 김상수와 충돌했다. 왼손 엄지와 손등을 연결하는 중수골 골절 판정을 받았다. 일단 뼈가 붙는데에만 4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하 필이면 부상 부위도 고약하다. 뼈가 붙는다해도 최소 2주 이상의 적응기가 필요하다. 그런데 타자에게 손가락 뼈는 스윙때 곧바로 충격이 전달되는 곳이다. 실제 통증과 심리적인 불안감까지 없애려면 두달 이상 걸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