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정재훈 선수 역전 투런 맞은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너무 잦은 등판으로 인해 구위 하락은 예견되었죠..

다만 어제 경기에서 짚고 넘어갈 점은

1. 고영민 선발 출장

달감독 경질과 타코 무능론의 이유를 주는 선수 기용이죠.. 풀출장하면 시즌 삼진 200개 포스입니다.
원래 자신의 존을 가지고 게스 히팅을 하는 선수라 삼진이 많긴 합니다만..

지금은 타격폼은 공을 맞출수 조차 없을 정도로 무너져 있습니다.
뱃이 나오는 순간 몸에 과도하게 힘이 들어가 임팩트 전에 몸 중심이 위로 올라가는 (펌프질 하는 모양) 형태니
헛스윙 할때도 공과 배트간 거리가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죠..

이 부분은 고영민 잘나갈때도 종종 지적되던 문제인대.. 타코가 조언을 안하고 있다면 타코 무능..
조언해도 못알아 쳐먹으면 선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상태의 선수 선발로 내세운 그것도 상위순번에 세운 달감독이 일단 책임 져야죠

2. 이종욱의 주루 미스 두번
견제사도.. 어이 없지만.. 8회에 비룡네 수비 실수로 인한 행운의 안타때 3루에서 안멈추고 홈에 들어오다 여유있게 횡사한건
비판 받아 마땅합니다... 그 상황에서 좀더 압박을 가할 수 있었는대.. 무리하다 못해 정줄 놓은 주루 플레이 였죠..


어제 경기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뒤집힌 경기 다시 뒤집는 것만으로도.. 선수들 칭찬은 해주고 싶네여

다만 무너진 불펜은.. 앞으로도 개선 될 희망이 안보인다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