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LG 양상문 감독이 떠올린 최동원과의 노히트노런 추억
- 작성일
- 14-06-25 23:26
LG 양상문 감독(53)도 지도자로서는 처음 보는 노히트노런이었다.
양 감독은 25일 잠실 NC전을 앞두고 “지도자를 하고 나서 노히트노런을 보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예전에광주에서 장원준(롯데)이 근접한 기록까지 간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장원준은 2005년 7월 26일 광주 KIA전에서 선발 등판해 9회 1사까지 실점과 안타를 단 1개도 내주지 않으며 노히트노런 행진을 이어갔으나 아웃카운트 2개를 남기고 이종범에게 내야 안타를 내줘 대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롯데와 태평양에서 활약한 양 감독은 현역시절 등판한 272경기에서 총 10차례 완봉승을 거뒀고 완투도 40차례나 했다. 그러나 프로에서는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적은 없다.
양 감독이 기억하는 자신의 노히트노런은 고등학생 시절이었다. 상대는 심지어 ‘불세출 투수’ 최동원이었다.
때는 1976년이었다. 부산고 출신의 양 감독과 경남고의 최동원이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양 감독은 고등학교 1학년이었고 최동원은 3학년이었다.
당시를 떠올린 양 감독은 “계란이 바위를 깨는 격”이라고 표현했다. 고등학생 시절 어떻게든 최동원을 이겨보고 싶은 마음을 가졌던 추억을 떠올렸다. 양 감독은 “만약 최동원까지 퍼펙트게임을 했다면 세계 기록에 남았을 것”이라며 미소지었다.
양 감독은 25일 잠실 NC전을 앞두고 “지도자를 하고 나서 노히트노런을 보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예전에광주에서 장원준(롯데)이 근접한 기록까지 간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장원준은 2005년 7월 26일 광주 KIA전에서 선발 등판해 9회 1사까지 실점과 안타를 단 1개도 내주지 않으며 노히트노런 행진을 이어갔으나 아웃카운트 2개를 남기고 이종범에게 내야 안타를 내줘 대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전날 NC 외국인 선수 찰리 쉬렉이 9이닝동안 단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으며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팀으로서는 대기록을 내 줘 뼈아픈 패배를 당했지만 양 감독은 경기 후 “찰리의 노히트노런을 축하한다”고 했다.
롯데와 태평양에서 활약한 양 감독은 현역시절 등판한 272경기에서 총 10차례 완봉승을 거뒀고 완투도 40차례나 했다. 그러나 프로에서는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적은 없다.
양 감독이 기억하는 자신의 노히트노런은 고등학생 시절이었다. 상대는 심지어 ‘불세출 투수’ 최동원이었다.
때는 1976년이었다. 부산고 출신의 양 감독과 경남고의 최동원이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양 감독은 고등학교 1학년이었고 최동원은 3학년이었다.
양 감독은 “당시 나는 9회까지 노히트노런이었고 최동원은 퍼펙트였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최동원의 퍼펙트 행진을 손수 끊은 것도 양 감독이었다. 그는 “8회 1사에서 내가 안타를 쳐서 퍼펙트가 깨졌다. 그날 결국 0-0으로 무승부로 끝났다”고 말했다.
당시를 떠올린 양 감독은 “계란이 바위를 깨는 격”이라고 표현했다. 고등학생 시절 어떻게든 최동원을 이겨보고 싶은 마음을 가졌던 추억을 떠올렸다. 양 감독은 “만약 최동원까지 퍼펙트게임을 했다면 세계 기록에 남았을 것”이라며 미소지었다.
도 지도자로서는 처음 보는 노히트노런이었다.양 감독은 25일 잠실 NC전을 앞두고 “지도자를 하고 나서 노히트노런을 보…', 'http://images.sportskhan.net/article/2014/06/25/l_201406250200144690032708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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