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소사가 달라졌어요” 염경엽 감독의 성공 확신 이유는…
- 작성일
- 14-05-23 20:18
넥센 새 외국인투수 헨리 소사(29)는 KIA에서 뛰던 2012년부터 2년간 시속 150㎞대 패스트볼을 쉽게 던지는 강속구 투수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포수 미트로 쭉쭉 빨려가는 공줄기에 비해 성적은 뻗어가지 못했다. 매년 9승씩을 거두며 2시즌 동안 18승17패 방어율 4.56을 기록하고도 재계약하지 못했다. 스피드는 좋지만 제구가 날카롭지 못한 데다, 피칭 패턴도 단조로운 탓이다. 소사는 구속 차이가 거의 없는 속구와 싱킹패스트볼 등 힘으로 밀어붙인 패칭을 했다. 넥센맨이 된 소사는 KIA 시절과 다른 식으로 공을 던지겠다고 장담했다.
소사는 22일 팀에 합류한 뒤 “예전에는 강하게만 던지는 데 치중했다. 이제는 낮게 던지려 한다”고 말했다. 피안타를 줄이기 위해 구위 만큼이나 코스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의미다.
넥센 염경엽 감독도 같은 주문을 했다. 염 감독도 이날 불펜피칭으로 40개를 던진 소사에게 “이전보다 더 낮게 던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소사는 공을 낮게 제구하는데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염 감독이 소사의 활약을 기대하는 또 다른 이유는 ‘피칭 레퍼토리’가 다양해졌다는 데 있다. 소사는 “구종 자체는 추가된 게 없다”고 했지만, 구종만으로 피칭 패턴을 설명할 수는 없다. 소사는 강약 조절 등 다양한 방법으로 타이밍을 빼앗는 피칭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구속은 그대로 살아있다고 했다. 염 감독은 “평균 구속으로 148~150㎞를 던지고 있다”고 했다.
소사는 22일 팀에 합류한 뒤 “예전에는 강하게만 던지는 데 치중했다. 이제는 낮게 던지려 한다”고 말했다. 피안타를 줄이기 위해 구위 만큼이나 코스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의미다.
넥센 염경엽 감독도 같은 주문을 했다. 염 감독도 이날 불펜피칭으로 40개를 던진 소사에게 “이전보다 더 낮게 던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소사는 공을 낮게 제구하는데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염 감독이 소사의 활약을 기대하는 또 다른 이유는 ‘피칭 레퍼토리’가 다양해졌다는 데 있다. 소사는 “구종 자체는 추가된 게 없다”고 했지만, 구종만으로 피칭 패턴을 설명할 수는 없다. 소사는 강약 조절 등 다양한 방법으로 타이밍을 빼앗는 피칭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구속은 그대로 살아있다고 했다. 염 감독은 “평균 구속으로 148~150㎞를 던지고 있다”고 했다.
소사는 다시 만난 한국무대에서 순항할 자신감을 보였다. 올해 LA 다저스 트리플A 팀에서 뛰기에 앞서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LG 선수들과 만나 한국 야구의 변화에 대한 정보를 이미 들었고 그에 맞는 피칭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있었기 때문이다.
복귀전 일정도 가장 이른 시점으로 잡았다. 염 감독이 24일 대구 삼성전과, 25일 삼성전 또는 27일 목동 SK전 중 하루를 선택하라고 하자 이내 24일 경기를 골랐다.
는 KIA에서 뛰던 2012년부터 2년간 시속 150㎞대 패스트볼을 쉽게 던지는 강속구 투수로 주목받았다. 그러…', 'http://images.sportskhan.net/article/2014/05/23/l_201405230200119000028515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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