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자 한번 이야기 해 볼까요?

고의든 고의가 아니든 프록터가 잘못한 상황을

'나지완 선수가 좀 이성적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

라며 나지완에게 왜 참지 못했느냐라고 떠넘기며

윤석민과 김현수의 몸쪽 높은공 승부를 '빈볼' 혹은 '보복구'라 칭하셨죠

자 이제 한번 두 손을 맞대고 이야기 해 봅시다

이러한 상황이 빈볼인지

그리고 한경기에서 몇번이나 나오는지

제가 야구를 본 기간이 약 20년정도밖에 안되서 길진 않지만 단 한번도 저런 공을 빈볼이라 칭하는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게다가 타자 머리위로 날아가 백넷에 맞는 공과 비교하는 경우는 더더욱 본적이 없구요.

어떤분은 제구가 안된 공이라 하시던데 저공은 제구가 된 공입니다.

그럼 저게 빈볼이면 제대로 노려서 던졌네요?

물타기 할것이 따로있지 어떻게 저 영상을 보고 캡쳐까지 하셨다는 분이 동일 상황으로 보고 글을 올리십니까?

나지완에 대해서 그 이후에 일어난 일에 관해서라면 어떻게 되었는지 찾아보지도 않았꼬 관심도 없습니다만

고의든 고의가 아니든 사람 머리를 향해 던진 투수를 쉴드치려고

맞을 수 있다는걸 알지 않았냐라며 타자에게

"왜 웃고넘기지 못하고 화를 내었냐"라고 한다면

지나가던 사람에게 물어보세요.

한대 맞을것을 각오하고 있다고 죽을위험이 느껴지면 화 안낼꺼냐고,

또 그 상황에서 화를 안내면 대인배라 불러야 하는가 아님 등신이라 불려야 하는가라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