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어제 오래만에 야구장에 갔더니..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장마 때문에 야구에 목마른 팬들로 북적 북적!

1. 목동 구장에 들어가자마자 화장실에 가서
유니폼을 갈아입는데...
옆에 기아 치어 언니들이 있더라구요..^-^
아~
몇년간 야구장에서 동거동락한(?) 친숙한 한 치어언니,,
저한테 먼저 인사하드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기아 응원단장님이랑은 친하긴 하지만
치어 언니들이랑은 별 친분이 없었는데....
암튼 방가웠지만...어색하기도 하고;;;
오랜 동료같은 느낌! ㅋㅋㅋ

암튼 같이 거울을 보는데...........OTL
엄청난 기럭지 차이부터, 몸매 차이까지......ㅠㅁㅠ
그런 내 옆에서 동료에게 자기 살쪄서 치마가 작다는둥 하는 언니.....흑흑
지난밤 동생이 살쪘다고 구박했는덹..
고창가서 2주만에 살만 쪄서 돌아온듯...ㅠㅅㅠ


2. 기아팬님들하고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기아가 한국 시리즈 가면,,
경기마다 휴가 내서 나온다는 분도 계시고,,
난 파리서 짐싸서 돌아오겠다고 했는데;;;;;;;;;;;;;;

진짜로 한국 시리즈 올라감 어쩌죠? ㅠㅁㅠ
이거 기아가 한국 시리즈 가도 걱정, 안가도 걱정!


3. 간만에 야구장가니,,
바람도 선선하고 넘 좋더군요. ^-^v
티비 중계로 보면 자세한 플레이를 볼수 있어서 좋지만,
야구장은 묘미는 모랄까,
선수들 동선과
공의 방향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재미?
멀리 덕아웃에서 몸을 푸는 뒤뚱거리는 궁디만 보구선..
기주임을 알아채고 우리끼리 일찌감치 조마조마했던 묘미? -_-

하아.........암튼 야구는 즐거워요! ^-^v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