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올 시즌 4강 예상.
- 작성일
- 09-03-30 01:58
사심이 안들어 갈 수 없지만... 그래도 제 나름 예측을 해보면 올시즌 4강은 다음과 같을 것 같네요.
주관적인 예상일 뿐이고, 제가 타팀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이 많으니 실수를 지적해 주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여러분들도 각자의 4강 예상팀 좀 말해주세요.
1. 롯데
2. SK
3. 두산
4. 삼성
각 팀의 단점보다는 장점 위주로 선정 이유를 밝혀보고자 합니다.
1위 예상으로 롯데를 선정하였는데, 투타가 가장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선발진이 8개 구단 통털어 가장 강력하고 안정적입니다.
손민한 - 송승준 - 장원준 - 이용훈 - 조정훈 선발진은 긴 이닝을 버텨주는 능력과 구위 양 면이 부족함 없습니다.
불펜에서 최향남이 빠져 좀 안타깝지만, 최향남의 존재 자체를 잃어 버릴 수 있는 풍부한 영건들이 1군 자치를 노리고 있으며, 작년 시즌 경험을 쌓으며 롯데의 불펜을 지켜왔던 투수들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리고 앳킨스의 가세는 작년 중반의 마무리 불안을 잠재워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타선도 김주찬(1B) - 이인구(CF) - 조성환(2B) - 이대호(3B) - 가르시아(RF) - 홍성흔(DH) - 강민호(C) - 손아섭(LF) - 박기혁(SS)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타선입니다. 정교함과 장타가 잘 조화되어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주전들의 수비 능력이 그들이 지닌 타격 능력에 비해서 돋보이지는 않습니다. 약점이라고 말하기 힘든 약점이지만, 경기 운용에 따라 극복해 낼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2위는 SK. 여전히 강하고 위협적입니다.
언제든지 리그를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김광현 - 채병용 원투 펀치가 확실하고, 정대현, 윤길현, 조웅천, 이승호, 정우람 등으로 구성된 불펜은 다양한 스타일의 투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모두가 짧은 이닝을 완벽히 막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타선에서 이진영이 빠졌지만, 이호준의 가세로 여전히 빈 곳을 찾을 수 없지요.
정근우(2B) - 조동화(LF) - 박재홍(RF) - 이호준(1B) - 최정(3B) - 김재현(DH) - 박경완(C) - 나주환(SS) - 김강민(CF) 으로 구성된 타선은 쉴틈이 없죠. 여기에 두터운 백업층도 SK만의 강점이라 봅니다.
하지만 약점을 굳이 찾자면 김광현이 얼마나 빨리 컨디션을 찾느냐, 조웅천이 계속 좋은 활약을 해 줄 것이냐, 외국인 투수가 한국에 잘 적응할 것인가 정도겠습니다.
롯데에 비해 선발진이 부족해 보입니다만, 불펜이 훨씬 두텁고, 선수층이 두껍다는 장점이 있어 롯데와 호각을 이룰 것입니다.
3위 두산. 짧게 하겠습니다.
선발진이 부실, 불펜 탄탄, 마무리 미지수
타선 1~4번은 국대 타선, 5~9 번은 로또 타선....
수비력, 주력의 팀. 장타력 보강은 여전히 미지수...
장점은 두터운 선수층이고 약점은 선발진입니다. 그리고 하위 타선이 얼마나 분발해주냐가 순위를 결정할 것 같습니다.
4위 삼성
투수진이 불안합니다. 선발진이 윤성환 - 배영수 - 크루세타 - 에르난데스 - 5선발로 로테이션이 돌아갈 것 같습니다만, 윤성환을 제외하고는 그 활약이 미지수 입니다. 물론 배영수는 작년만큼은 할 것이고, 그보다 잘할 가능성이 크긴 합니다. 하지만 용병 투수 둘이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선발진이 불안합니다.
하지만 불펜은 여전히 뛰어납니다. 오승환 - 정현욱 - 안지만 - 권혁 등이 삼성의 불펜을 지키고 있습니다. 권력 오승환의 구위가 떨어져 불안하다고 하지만 선동렬 감독의 특유의 용병술로 한 시즌을 잘 버텨나가리라 봅니다.
올 시즌 삼성의 야구는 타격이 중심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작년 인상적인 활약을 한 채태인 - 박석민 - 최형우가 여전히 건재한 가운데, 우동균과 김상수의 가세로 인해 재밌는 야구를 보여 줄 것 같네요. 그 동안 고질적인 테이블 세터진 불안이 해소된다면 과거의 삼성 타선이 재건될 수도 있으리라 봅니다. 우동균(LF) - 김상수(2B) - 박한이(CF) - 박석민(3B) - 양준혁(DH) - 최형우(RF) - 채태인(1B) - 박진만(SS) - 진갑룡(C)으로 이어질 타선이 완성된다면 참 재밌을거라 생각되어 많이 기대가 됩니다.
주관적인 예상일 뿐이고, 제가 타팀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이 많으니 실수를 지적해 주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여러분들도 각자의 4강 예상팀 좀 말해주세요.
1. 롯데
2. SK
3. 두산
4. 삼성
각 팀의 단점보다는 장점 위주로 선정 이유를 밝혀보고자 합니다.
1위 예상으로 롯데를 선정하였는데, 투타가 가장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선발진이 8개 구단 통털어 가장 강력하고 안정적입니다.
손민한 - 송승준 - 장원준 - 이용훈 - 조정훈 선발진은 긴 이닝을 버텨주는 능력과 구위 양 면이 부족함 없습니다.
불펜에서 최향남이 빠져 좀 안타깝지만, 최향남의 존재 자체를 잃어 버릴 수 있는 풍부한 영건들이 1군 자치를 노리고 있으며, 작년 시즌 경험을 쌓으며 롯데의 불펜을 지켜왔던 투수들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리고 앳킨스의 가세는 작년 중반의 마무리 불안을 잠재워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타선도 김주찬(1B) - 이인구(CF) - 조성환(2B) - 이대호(3B) - 가르시아(RF) - 홍성흔(DH) - 강민호(C) - 손아섭(LF) - 박기혁(SS)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타선입니다. 정교함과 장타가 잘 조화되어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주전들의 수비 능력이 그들이 지닌 타격 능력에 비해서 돋보이지는 않습니다. 약점이라고 말하기 힘든 약점이지만, 경기 운용에 따라 극복해 낼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2위는 SK. 여전히 강하고 위협적입니다.
언제든지 리그를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김광현 - 채병용 원투 펀치가 확실하고, 정대현, 윤길현, 조웅천, 이승호, 정우람 등으로 구성된 불펜은 다양한 스타일의 투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모두가 짧은 이닝을 완벽히 막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타선에서 이진영이 빠졌지만, 이호준의 가세로 여전히 빈 곳을 찾을 수 없지요.
정근우(2B) - 조동화(LF) - 박재홍(RF) - 이호준(1B) - 최정(3B) - 김재현(DH) - 박경완(C) - 나주환(SS) - 김강민(CF) 으로 구성된 타선은 쉴틈이 없죠. 여기에 두터운 백업층도 SK만의 강점이라 봅니다.
하지만 약점을 굳이 찾자면 김광현이 얼마나 빨리 컨디션을 찾느냐, 조웅천이 계속 좋은 활약을 해 줄 것이냐, 외국인 투수가 한국에 잘 적응할 것인가 정도겠습니다.
롯데에 비해 선발진이 부족해 보입니다만, 불펜이 훨씬 두텁고, 선수층이 두껍다는 장점이 있어 롯데와 호각을 이룰 것입니다.
3위 두산. 짧게 하겠습니다.
선발진이 부실, 불펜 탄탄, 마무리 미지수
타선 1~4번은 국대 타선, 5~9 번은 로또 타선....
수비력, 주력의 팀. 장타력 보강은 여전히 미지수...
장점은 두터운 선수층이고 약점은 선발진입니다. 그리고 하위 타선이 얼마나 분발해주냐가 순위를 결정할 것 같습니다.
4위 삼성
투수진이 불안합니다. 선발진이 윤성환 - 배영수 - 크루세타 - 에르난데스 - 5선발로 로테이션이 돌아갈 것 같습니다만, 윤성환을 제외하고는 그 활약이 미지수 입니다. 물론 배영수는 작년만큼은 할 것이고, 그보다 잘할 가능성이 크긴 합니다. 하지만 용병 투수 둘이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선발진이 불안합니다.
하지만 불펜은 여전히 뛰어납니다. 오승환 - 정현욱 - 안지만 - 권혁 등이 삼성의 불펜을 지키고 있습니다. 권력 오승환의 구위가 떨어져 불안하다고 하지만 선동렬 감독의 특유의 용병술로 한 시즌을 잘 버텨나가리라 봅니다.
올 시즌 삼성의 야구는 타격이 중심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작년 인상적인 활약을 한 채태인 - 박석민 - 최형우가 여전히 건재한 가운데, 우동균과 김상수의 가세로 인해 재밌는 야구를 보여 줄 것 같네요. 그 동안 고질적인 테이블 세터진 불안이 해소된다면 과거의 삼성 타선이 재건될 수도 있으리라 봅니다. 우동균(LF) - 김상수(2B) - 박한이(CF) - 박석민(3B) - 양준혁(DH) - 최형우(RF) - 채태인(1B) - 박진만(SS) - 진갑룡(C)으로 이어질 타선이 완성된다면 참 재밌을거라 생각되어 많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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