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작년제외하고는 100경기이상 출장하시면서
10년동안 한결같이 타이거즈의 마운드를 지켜주셨던 우리 짱어주장님.


그러고보면 정말 작년 초반기에 기아가 급 하향곡선을 타고 쭈욱 내려가
4,5 월달에 최악의 성적을 찍었던 것은 김상훈 부상탓이 제일 컸죠.


그래도 지나고 좋은점을 생각해 보니 든든한 경쟁포수 차일목이 많이 성장해 주었구요.
작년 부상으로 FA 자격도 1년 미루어 졌는데.


올해는 각팀 주전포수들의 부상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타이거즈는 짱어주장님이 아직까지 다치지 않고,
든든하게 마운드를 지켜주시고,
어린투수들 이끌어주니,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2할2푼대의 타율이지만,
득점권 타율은 4할대,
2아웃 이후 득점권 타율은 5할대에 육박한다능
주장이라서 책임감이 무거워서 그런지.
집중력이 많이 좋아졌어요.



작년까지만 해도 우리는 2사이후에 점수를 내본적이 거의 없는데.
올해는 선수들이 이기는 법을 조금씩 몸으로 익혀가는 듯한 느낌이 들지요.

타이트한 승부도 많았고,
뒤집어진 승부도 많았지만
아주 캐발리는 경기는 어느팀이라도 있을수 있으니 그렇다고 치고,
올해는 질때에도 어렵게, 아쉽게 진다는 느낌이 드는 경기가 많았죠.

2사 이후에도 타석에 들어선 선수에게 뭔가 기대감을 갖게 되구요.




우리 장주장님이 주장이실땐 뭔가2% 부족한 리더쉽이 아쉬웠는데.
투수조, 야수조 반쯤 걸친 포수가 주장으로서는 적절한 포지션인것 같아요. ㅎㅎㅎ



우리짱어주장님, 
다치지말고,
힘들게 얻은 FA 
대박 터트립시다아!!!



아.이분도 V10 이 고플만큼고플텐데 ^^



2008년도에 조감독님 만난게 본인에게 행운이었기를.
김상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