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이태양，한화 패배 속 빛난 호투
- 작성일
- 14-05-01 09:52
이번에는 이태양(24·한화)이다. 이태양이 패배 속에서도 한화에 희망을 안겼다.
이태양은 4월30일 대전 롯데전에서 세번째 투수로 중간 등판해 3.2이닝을 1안타 1볼넷 2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51개를 던졌고 구속을 147㎞까지 찍으며 강력한 구위를 뽐냈다.
이날 투수 총력전을 예고한 한화는 선발 클레이를 2.1이닝 만에 송창현으로 교체했다. 송창현이 2이닝을 던진 뒤 이태양이 마운드에 올랐다. 1-4로 뒤진 5회 1사 1·2루였다.
이태양은 첫 타자 황재균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만루를 맞았지만 강민호를 직구로 승부해 삼진으로 처리해내며 큰 위기를 넘겼다. 문규현에게 안타를 내줘 선행주자를 1명 홈으로 불러들였지만 이후 완벽한 피칭으로 8회까지 버텨냈다.
전과는 매우 다른 호투였다.
2012년 1군에 데뷔한 뒤 지난해까지 승리 없이 3패 방어율 6.46을 기록한 이태양은 올해도 앞서 4경기에서 1패 방어율 6.10을 기록하고 있었다. 마운드가 어지러웠던 지난해 선발 기회를 얻었지만 데뷔승은 거두지 못한 이태양은 올해도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점점 발전하고 있다.
선발등판한 4월12일 넥센전에서 4.1이닝 6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공 자체는 전에 비해 훨씬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가능성을 보여준 이태양은 이날 직구와 포크볼을 앞세운 호투로 다시 한 번 진짜 달라졌음을 입증했다.
한화는 여전히 마운드가 강하지 못하다. 선발들이 잘 출발한 개막 직후에는 불펜이 흔들렸고 최근에는 외국인 선발들이 길게 버티지 못하며 마운드 전체가 여러 모로 고전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서도 윤근영, 윤규진, 최영환 등 경기마다 희망을 던져주는 투수들이 나오고 있다.
한화는 이날도 득점 기회를 여러 차례 날린 끝에 4-6으로 졌다. 그러나 패배 속에서도 이태양이 아주 달라진 피칭으로 빛을 냈다.
이태양은 4월30일 대전 롯데전에서 세번째 투수로 중간 등판해 3.2이닝을 1안타 1볼넷 2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51개를 던졌고 구속을 147㎞까지 찍으며 강력한 구위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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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태양. 한화 이글스 제공 |
이태양은 첫 타자 황재균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만루를 맞았지만 강민호를 직구로 승부해 삼진으로 처리해내며 큰 위기를 넘겼다. 문규현에게 안타를 내줘 선행주자를 1명 홈으로 불러들였지만 이후 완벽한 피칭으로 8회까지 버텨냈다.
전과는 매우 다른 호투였다.
2012년 1군에 데뷔한 뒤 지난해까지 승리 없이 3패 방어율 6.46을 기록한 이태양은 올해도 앞서 4경기에서 1패 방어율 6.10을 기록하고 있었다. 마운드가 어지러웠던 지난해 선발 기회를 얻었지만 데뷔승은 거두지 못한 이태양은 올해도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점점 발전하고 있다.
선발등판한 4월12일 넥센전에서 4.1이닝 6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공 자체는 전에 비해 훨씬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가능성을 보여준 이태양은 이날 직구와 포크볼을 앞세운 호투로 다시 한 번 진짜 달라졌음을 입증했다.
한화는 여전히 마운드가 강하지 못하다. 선발들이 잘 출발한 개막 직후에는 불펜이 흔들렸고 최근에는 외국인 선발들이 길게 버티지 못하며 마운드 전체가 여러 모로 고전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서도 윤근영, 윤규진, 최영환 등 경기마다 희망을 던져주는 투수들이 나오고 있다.
한화는 이날도 득점 기회를 여러 차례 날린 끝에 4-6으로 졌다. 그러나 패배 속에서도 이태양이 아주 달라진 피칭으로 빛을 냈다.
이다. 이태양이 패배 속에서도 한화에 희망을 안겼다.이태양은 4월30일 대전 롯데전에서 세번째 투수로 중간 등판해 3.2이닝을 1안타 …', 'http://images.sportskhan.net/article/2014/05/01/l_20140501020000211000005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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