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1. 오프닝

정수근 : 선수들 사이에서도 이 분위기에 플레이를 해야 하느냐는 반응.
장강훈 : 이번 세월호 사건을 보도하는 언론의 행태를 보고 사실확인 없이 보고한다는 현실을 보고 직업에 대한회의감이 들었음.  
임용수 : 인생의 후배들의 눈을 똑바로 보지도 못할 것이여 아무말도 해 줄 수 없다는게 미안한 마음뿐
이용균 : 누구나 죽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해야할 일은 꿈을 꾸며 아무도 죽지 않을 수 있는 희망을 주는 세상을 만드는 것

2. 각종 사건 정리

(1) 대전 벤클

장강훈 : 충분히 가능한 상황의 정근우 선수 슬라이딩. 뒷다리가 걸린 것은 유격수가 피하지 못했기에 70% 책임. 그 플레이로
오지환 선수가 다쳤다면 그 즉시 항의를 했어햐지 정찬헌 선수 퇴장 이후에 항의한 것은 납득되지 않음. 여러가지면에서
LG가 실책을 많이 한 경기
정수근 : 요즘 민감한 상황에서 엉뚱하게 정근우 선수에게 화살이 돌아간 듯. LG 구단이 너무 흥분한 듯. 이병규 선수는
고참으로서 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어필함.
이용균 : 정근우 선수 플레이 이후 항의에 들어갔으면 납득 가능. 정찬헌 선수를 쳐다보면서 인사하라는 제스쳐도 보기 안 좋음.
정수근 : 정근우 선수 입장에서는 고의성이 보였기에 사과를 받고 싶어한 것. 서로 인사치례만 했어도 감정상 대립은 없었을 것.
장강훈 : 경기 중에는 선후배 없이 동등한 선수 입장에서 플레이하고 경기 후에 정중하게 사과를 해야.
정수근 : 어린 선수들에게 맞치라고 고참들이 지시해도 맞추기 어려운데 정찬헌 선수가 강심장인 듯. 화해 후 정당한 플레이로
좋은 경기 보여주기를

(2) 사상 초유 아웃카운트 착오. 심판진 어이없는 판단

장강훈 : 주심이 확인을 잘못한 것.  이용균 : 심판도 아웃카운트에 따라서 자신의 위치를 옮기기에 모를 수가 없음.
정수근 : 두산 입장에서는 원래 원아웃이지만 투아웃인걸로 나왔기에 그대로 갈 수 있지만, 롯데 입장에서는 괜히 아웃카운트만
늘어났기에 어필이 당연
이용균 : 기록원의 실책은 중징계에 해당. 심판진도 징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음. 양의지 선수가 정확하게 내야진에게 전달 못함.
정수근 : 기존에 심판 최고 벌금 30만원이었지만 구단들의 항의로 KBO 지침대로 최고 벌금 100만원 적용.
장강훈 : 초반부터 각종 오심과 이런 실수들이 너무 많이 나옴. 중계진도 잘못된 상황을 놓침.

(3) 펠리스 피에의 마운드 습격사건

장강훈 : 4차원인 모습을 가진 선수. 프로야구 출범 이후 처음 있던 장면. 정근우와 김태균도 놀란 표정을 지음.
정수근 : 저는 국가대표때 투수가 와인드업 준비 중인데 "야, 던지지마"라고 말한 후 덕아웃으로 들어가버린 적이 있음.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았고, 그 이후로 더 이상 국가대표가 되지 못함. (이유는 안 밝힘)
임용수 : 투수에게 화이팅을 외쳐주러 다가간 것. 장강훈 : 제가 기사하나 썼더니 댓글에서 피에가 영웅이 되고 주장이 되버림.
정수근 : 피에가 다른 팀 선수였으면 문제 되는 행동이지만 한화라는 팀은 선수들이 너무 조용하기에 재미있는 플레이를 보여줄
선수가 필요했기에 팬들에게 "된 놈이다."라는 소리를 들을만 함.        장강훈 : 피에도 정성훈과의 선수인 듯.
정수근 : 김응용 감독이 많이 유해지신 듯. 예전같았으면 피에를 발로 걷어차버림.

3. 시즌 4주차 분석

(1) 넥센 히어로즈

정수근 : 로티노는 용병 투수 전용 포수가 되서 허도환 선수의 부담을 덜어줄 듯. 장강훈 : 로티노가 앉아있을때 성적이 좋음.
이용균 : 최상덕 코치의 2군행 통보는 능력타이 아니라 감독과 호흡이 맞지 않았기에 결정했다고 함. 마정길이 연승에 큰 역할.
역대 최고 팀 장타율은 99년 한화의 0.490인데 그걸 올시즌 넥센이 뛰어 넘고 있음.      임용수 : 이번주 롯데와 삼성과 대결.
장강훈 : 손승락 선수가 너무 많이 나오는 듯.   정수근 : 시즌 후반 중요한 경기에서 블론 나오지 않고 초반에 나온것이 다행.

(2) SK 와이번스

임용수 : 어마어마해진 이재원 선수.          이용균 : 올시즌 잘하면 류현진 지명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을 덜어줄 선수.
정수근 : 확실히 살아난 듯한 김광현 선수. 조동화 선수가 도루하다가 도루저지 공에 맞은건 등을보이지 않고 정면으로 들어가서
위험한 상태가 되버려서 맞은 듯.

(3) NC 다이노스

이용균 : 올시즌 4차례 연장에서 무패행진.팀 분위기가 잘 만들어짐.           장강훈 : 야구에도 타짜가 있구나를 느끼게 해줌.
정수근 : 이재학 선수 등판 삼성전 패배가 아쉬운 경기. 삼성에서 체인지업을 무지하게 노린 듯.
장강훈 : 카운트에 따른 이재학 선수의 쿠세가 드러난 듯. 홍성용 선수는 박찬호 NC 멘탈 고문의 말을 듣고 구속에 대한 집착을 버림

(4) 롯데 자이언츠

장강훈 : 히메네스가 은근히 실책을 많이 유발함.             정수근 : 개그맨에 가까울 정도의 분위기 메이커인 듯한 히메네스.
이용균 : 롯데는 실책만 많이 나오지 않으면 됨.     장강훈 : 부산 팬들이 사직 많이 찾아야. 부산 경제가 살아야 한국 야구 살아남.

(5) 두산 베어스

장강훈 : 진화한 유희관    정수근 : 수싸움에서 이길 줄 아는 선수가 유희관.  
임용수 : 삼성 코칭스탭이 대신 타석에 한번 들어가서 쳐보고 싶어하는 선수가 유희관
장강훈 : 고교 선수들은 학창시절부터 전력을 다해 투구해야지 이른 나이에 제구 위주로 던지다보면 자신의 구속을 잃어버릴 수 있음.
이용균 : 수비를 한명 빼고 다 잘하는 듯. 임용수 : 그 한명이? 이용균 : 외국인 선수요.

(6) KIA 타이거즈

이용균 : 지난주 한승혁 선수를 통해 소득을 얻음.               장강훈 : 부모님이 후회없이 던지고 오라는 조언을 했다고 함.
정수근 : 좋은 직구가 매력적인 선수이고, 포크볼도 예술적.      임용수 : 홀튼이 한번 흔들림. 정수근 : 늘 잘할 수는 없음.
장강훈 : 휴식 후 주말 LG전에서 심동섭, 박지훈 선수 복귀.      임용수 : 송은범은?      이용균 : 팬들이 송은 Bomb이라고 부름.
장강훈 : 캠프에서 싱커를 연마하면서 직구 구속을 잃어버림.     이용균 : SK 시절 함께 했던 채병용 선수의 투구를 참고해야 할 듯.

(8) 한화 이글스

임용수 : 송창식 선수와 혁민 동무가 좀 그럼.  정수근 : 작년초반에 선발, 중간, 마무리 다 뛰었기에 부진할 수 있음. 작년에 잘 던진
감을 찾도록 해줘야하는데 안되면 버리고 괜찮으면 계속 쓰는 선수들이 너무 많음. 감독이 선수 운영을 잘못하고 있음.
임용수 : 잘던지는데 첫승이 없는 유창식 장강훈 : 몸이 엄청 좋아진 상태.  임용수 : 팀에 좋은 영향을 주는 양념(사랑과 믿음)이 없음.
정수근 : 예전에 통했던 방식(해태, 삼성 감독 시절)의 야구로 운영하지 말고 코치들과 소통해서 팀이 이길 수 있는 운영을 해야.

(9) LG 트윈스

이용균 : 옐로우카드 2의 이재국 선배가 LG의 야구를 '혼'(만 내는)의 야구라고 표현. 정수근 : 정말 힘만 쓰다가 끝나버림.
장강훈 : 작년에 많이 던진 선발들을 배려해줬는데 시즌 처음부터 베스트 상태로 임하지 못함. 차명석 코치가 빠지면서 소통 잘 안됨.
준비가 전혀 안된 상태에서 무작정 선수를 믿고 운영했음. 벤치에서 과감한 선택을 해야하는데 그 부분이 지금은 약함.
이용균 : 코칭 스탭 변화에 대한 선수들 적응력 부족도 있음.   정수근 : 덕아웃 분위기가 너무 어두움. 마음속에 어둠이 깔려 있음.
장강훈 : 최태원 코치가 노래를 한번 더 해야. 티포드는 타자들이 잘 못치는 커브를 던지고 있음. 류제국,우규민 선수의 첫승이 절실.
정수근 : 리그에서 분위기 가장 안 좋은 팀을 만나야 분위기 반전될 듯.   장강훈 : 삼성, KIA, NC 순. 
정수근 : 다른 팀이 너무 강해서 삼성이 지금은 널널한 상대인 듯

4. 사사구에게 물어봐

Q1) 선발 다음 투수 준비 시간?   정수근) 워밍업하고 모두 준비하는데 선수에 따라 길게는 15분, 짧게는 5분 정도 소요됩니다.
임용수) 몸 다 풀고 경기에 못 나가도 구단에서 등판할 걸로 취급해 줌.

Q1) 구위가 좋다는 것(볼 끝이 좋다)의 정확한 뜻은?   정수근) 예전에는 볼 회전력으로 판단. 용병타자가 들어오면서 볼이
지저분하느냐로 판단. 
이용균) 공이 무겁다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회전수가 좋거나 공을 늦게 던지는 투수가 타자의 타이밍에 잘 안맞음.
장강훈) 타자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공이 무거운 선수가 구위가 좋다고 함. 선동열 감독의 표현으로는 공이 끝에서 쭈~욱~~~ 와줘야

6. 마무리 인사

임용수 : 1회부터 108회까지 진행되는 동안 가장 무겁고 힘든 분위기의 방송이었음.  정수근 : 취소된다고 전화올 줄 알았음.
사회적인 분위기로 인해 조심스럽게 진행함.
이용균 : 잘못으로 인해 큰 피해가 생겼기에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장강훈 : 나라가 혼란에 빠져있는데 자신의 임무에 있어서 충실하게 임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임용수 : 기본으로 돌아가서 사람에 대한 배려, 존중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모든 이들이 빨리 구조되서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갔으면. 마음 잘 추스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