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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보험은 들어놨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지금 경산 2군구장에 외국인투수가 한 명 있다”고 밝혔다.

우 완 에스마일린 카리다드(30)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2009∼2010년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서 22경기 1승1패 방어율 3.09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55경기 25승28패 방어율 4.33을 기록했고, 2007년 일본 히로시마와 계약했으나 2경기 0.2이닝을 소화한 게 전부다.

‘차선책’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경력이지만, 카리다드는 지난 19일 입국해 경산 볼파크에서 테스트를 받고 있다.


■KIA, 안 되면 그냥 GO

KIA는 최악의 경우, 대체용병 없이 시즌을 치를 각오를 하고 있다.


■한화, 달라면 줄게

한화 김응용 감독은 외국인투수 데니 바티스타(33·한화)를 놓고 가능하다면 트레이드 하겠다는 뜻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