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한화의 5인 선발 고민 풀리나
- 작성일
- 14-05-12 11:22
한화는 어깨 통증으로 호소하며 빠진 용병 투수 케일럽 클레이(26) 때문에 한동안 선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앤드류 앨버스, 유창식, 송창현이 선발진을 지키고 있지만 5선발을 채우지 못한 가운데 클레이의 부상이 겹치며 선발투수 두 자리에 구멍이 났다.
지난 4일 클레이가 빠지면서 김응용 감독은 그 자리를 이동걸, 이태양, 윤근영 등으로 메우면서 여러 가능성을 테스트를 했다. 당장은 선발 공백을 메울 4번째 투수를 구하는게 급했지만 클레이가 정상적으로 돌아와도 장기 레이스를 치르기 위해서는 5선발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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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태양. 한화 이글스 제공 |
정민철 투수코치는 “시즌 구상 때부터 윤근영은 전천후 투수로 기대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불펜 대기하다 3일 휴식 후 선발 등판한 것이 익숙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부진 이유를 밝혔다. 앞서 이동걸도 4일 SK전에서 2.1이닝 동안 6안타 7실점하며 부진했다.
한화는 11일 대전 KIA전을 앞두고 안영명, 이동걸을 1군에 등록했다. 지난달 23일 대전 두산전에서 9회초 김재호의 타구에 맞아 명치뼈 미세골절을 진단받은 안영명은 이날 17일만에 1군에 돌아왔다.
김 감독은 “윤근영은 클레이가 빠지면서 어쩔 수 없이 선발로 썼는데 다음에 선발로 쓸지는 고민해보겠다. 안영명을 선발로 쓸 수도 있다”고 다양한 마운드 정비 구상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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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클레이. 한화 이글스 제공 |
한화는 일단 클레이가 정상적으로 선발진에 합류하면 최근 가장 좋은 피칭을 선보인 이태양을 5선발로 채워 로테이션을 재정비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한동안 선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앤드류 앨버스, 유창식, 송창현이 선발진을 지…', 'http://images.sportskhan.net/article/2014/05/12/l_201405120200050420011827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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