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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윤석민, 미네소타가 여전히 원해..日다나카도 눈독＂/KBO ＂용병 & 해외파 다년 계약 허용 검토＂
- 작성일
- 13-12-30 17:25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한국 복귀설에 시달리고 있는 윤석민(27)이 미네소타 트윈스 행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두고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퍼킷츠 폰드’는 ‘트윈스의 일주일 리뷰’ 코너를 통해 “미네소타가 계속해서 선발투수 보강에 눈독 들이고 있고 그 대상자로 한국인투수 윤석민과 일본인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5·라쿠텐 골든이글스) 등이 꼽히고 있다”고 3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미네소타는 오프시즌 동안 자유계약선수(FA) 리키 놀라스코(31)와 필 휴스(27), 마이클 펠프리(29) 등을 데려오면서 약점이던 선발진 보강을 비교적 알차게 이뤘다.
그러나 여기서 멈추지 않고 브론슨 아로요(36) 및 요한 산타나(34) 측과 대화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퍼킷츠 폰드’는 ‘트윈스의 일주일 리뷰’ 코너를 통해 “미네소타가 계속해서 선발투수 보강에 눈독 들이고 있고 그 대상자로 한국인투수 윤석민과 일본인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5·라쿠텐 골든이글스) 등이 꼽히고 있다”고 3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미네소타는 오프시즌 동안 자유계약선수(FA) 리키 놀라스코(31)와 필 휴스(27), 마이클 펠프리(29) 등을 데려오면서 약점이던 선발진 보강을 비교적 알차게 이뤘다.
그러나 여기서 멈추지 않고 브론슨 아로요(36) 및 요한 산타나(34) 측과 대화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주에는 일본에서 포스팅된 다나카 영입전에 미네소타가 뛰어든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역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매체는 “미네소타가 뉴욕 양키스, 텍사스 레인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과 입찰 경쟁에서 이길 것이라는 희망을 크게 품지는 않는다”면서도 그 소식 자체만으로 가장 큰 뉴스라는 반응을 내놓았다.
이어서 윤석민의 이름이 등장했다. ESPN 등의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인 우완투수 윤석민 또한 팀의 레이더망에 남아있다(Suk-Min Yoon also remains on the team’s radar)”며 미네소타가 윤석민과 계약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미네소타는 현재까지 형성된 내년 팀 페이롤(총연봉)이 6520만달러로 연봉조정 대상자들을 포함하면 77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직 재정에 여유가 있다는 뜻으로 마음만 먹으면 추가 베팅이 가능한 상황이다.
내년 선발진은 ‘놀라스코-휴스-펠프리’에 ‘사무엘 데두노(30)와 스캇 다이아몬드(27), 케빈 코레아(33), 밴스 월리(26), 카일 깁슨(26), 트레버 메이(24)’ 등이 어우러져 경합할 예정인데 늘어난 양에 비해 뭔가 확실한 믿음을 주는 에이스감은 적어 아직까지도 선발 보강에 목을 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놀라스코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실력 상으로 엇비슷하며 누구 하나 확실하게 선발 자리를 굳혔다고 볼 수 없는 무한경쟁 체제다.
윤석민이 지속적인 관심을 표하는 미네소타에 입단할 경우 선발경쟁의 문은 열려있다는 의미고 부상만 없다면 놀라스코를 뺀 기타 선수들과는 충분히 해볼 만할 것으로 점쳐진다.
문제는 조건이다. 윤석민 측은 헐값에는 도장을 찍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데 계약기간에 관계없이 적어도 코레아(550만달러)-펠프리(2년 1100만달러)와 대등한 연평균 500만달러 수준은 받아야 합당한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
한편 윤석민은 지난 23일 일시 귀국하면서 “여행 비자를 받고 가서 어차피 들어와야 했다. 내년 1윌 중순 미국에 다시 들어갈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계약협상은 아직 진행 중이다”며 미국행에 대한 본인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럼에도 일부 한국 언론에서는 민감한 시기에 연출된 윤석민의 일시 귀국을 두고 이참에 국내 구단으로 유턴하는 것이 아닌 가 복귀설을 부채질하고 있다.
매체는 “미네소타가 뉴욕 양키스, 텍사스 레인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과 입찰 경쟁에서 이길 것이라는 희망을 크게 품지는 않는다”면서도 그 소식 자체만으로 가장 큰 뉴스라는 반응을 내놓았다.
이어서 윤석민의 이름이 등장했다. ESPN 등의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인 우완투수 윤석민 또한 팀의 레이더망에 남아있다(Suk-Min Yoon also remains on the team’s radar)”며 미네소타가 윤석민과 계약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미네소타는 현재까지 형성된 내년 팀 페이롤(총연봉)이 6520만달러로 연봉조정 대상자들을 포함하면 77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직 재정에 여유가 있다는 뜻으로 마음만 먹으면 추가 베팅이 가능한 상황이다.
내년 선발진은 ‘놀라스코-휴스-펠프리’에 ‘사무엘 데두노(30)와 스캇 다이아몬드(27), 케빈 코레아(33), 밴스 월리(26), 카일 깁슨(26), 트레버 메이(24)’ 등이 어우러져 경합할 예정인데 늘어난 양에 비해 뭔가 확실한 믿음을 주는 에이스감은 적어 아직까지도 선발 보강에 목을 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놀라스코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실력 상으로 엇비슷하며 누구 하나 확실하게 선발 자리를 굳혔다고 볼 수 없는 무한경쟁 체제다.
윤석민이 지속적인 관심을 표하는 미네소타에 입단할 경우 선발경쟁의 문은 열려있다는 의미고 부상만 없다면 놀라스코를 뺀 기타 선수들과는 충분히 해볼 만할 것으로 점쳐진다.
문제는 조건이다. 윤석민 측은 헐값에는 도장을 찍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데 계약기간에 관계없이 적어도 코레아(550만달러)-펠프리(2년 1100만달러)와 대등한 연평균 500만달러 수준은 받아야 합당한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
한편 윤석민은 지난 23일 일시 귀국하면서 “여행 비자를 받고 가서 어차피 들어와야 했다. 내년 1윌 중순 미국에 다시 들어갈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계약협상은 아직 진행 중이다”며 미국행에 대한 본인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럼에도 일부 한국 언론에서는 민감한 시기에 연출된 윤석민의 일시 귀국을 두고 이참에 국내 구단으로 유턴하는 것이 아닌 가 복귀설을 부채질하고 있다.
"해외에서 돌아온 선수들에겐 아무래도 현실을 반영해줘야 하지 않겠나."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해외파 선수들에게 한해 다년 계약을 허용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KBO의 한 관계자는 30일 "이미 불거진 외국인 선수 몸값 상한선 문제를 포함해 해외에서 복귀한 선수들의 다년 계약 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해외파 선수들에게 한해 다년 계약을 허용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KBO의 한 관계자는 30일 "이미 불거진 외국인 선수 몸값 상한선 문제를 포함해 해외에서 복귀한 선수들의 다년 계약 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구단들의 처지도 이해는 된다. 외국으로 나갔다가 돌아온 선수 대부분이 이름값 높은 스타들 아닌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선수가 원하는 대로 끌려갈 수밖에 없는 사정도 있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KBO의 이 같은 입장은 이혜천(NC)과 전 소속팀 두산 베어스의 분쟁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이혜천은 지난 2010년 12월 일본 야쿠르트 생활을 그만두고 친정팀 두산과 계약금 6억원 연봉 3억5천만원, 옵션 1억5천만원 등 총액 11억원에 1년 계약했다. FA 공시된 선수를 제외한 그 어떤 선수라도 다년 계약을 금한다는 프로야구 규약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이혜천과 두산은 실제로는 이면계약을 맺은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실제로는 1년이 아닌 4년 계약을 맺으면서 연봉과 옵션을 매년 동일하게 적용한다는 데 합의했다. 명백한 규약 위반이지만 그렇지 않고서는 해외파 선수를 영입하기 어렵다는 게 두산의 항변이다.
최근까지 외부에 알려지지 않고 쉬쉬해온 이 사실이 공개적으로 드러난 계기는2차 드래프트 때문이다. 두산과 계약기간 1년을 남겨둔 이혜천이 지난달 22일 40인 보류선수에서 제외된 뒤 NC의 지명을 받아 이적하면서 돈문제가 불거졌다.
이혜천은 명백히 두산과 계약기간이 남았으니 내년 시즌 연봉 3억5천만원을 보장해달라고 한 반면 두산 측은 이미 남의 선수인 까닭에 돈을 줄 수 없다고 주장한다. 여기에 더해 이혜천 측은 "두산은 오히려 1년을 못 뛰게 됐으니 계약금 2억원을 반환하라고 했다. 계약금을 다시 내놓으란 건 어느 나라 얘기인지 모르겠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반면 두산 측은 "계약금 반환 문제는 와전된 것이다. 계약금은 말 그대로 보너스일 뿐이다. 보너스를 다시 달라고 할 수는 없다"고 해명하고 있다.
사실 웬만한 해외파 선수들이 국내에 복귀할 때 1년이 아닌 다년계약 조건이라는 것은 야구계에서 알 만한 사람들은 아는 얘기다. 저마다 이름값 높은 스타들인 만큼 웬만한 조건에는 합의가 쉽지 않고, 그러다 보니 이면 계약을 통해서라도 선수들의 요구조건을 맞춰줄 수밖에 없다는 게 구단들의 항변이다. 규정을 위반하면서도 밖으로 공개되지만 않으면 된다는 생각이 밑바탕에 깔려 있는 것도 이런 비정상적인 관행이 성행하게 된 이유로 꼽힌다.
KBO의 이 같은 입장은 이혜천(NC)과 전 소속팀 두산 베어스의 분쟁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이혜천은 지난 2010년 12월 일본 야쿠르트 생활을 그만두고 친정팀 두산과 계약금 6억원 연봉 3억5천만원, 옵션 1억5천만원 등 총액 11억원에 1년 계약했다. FA 공시된 선수를 제외한 그 어떤 선수라도 다년 계약을 금한다는 프로야구 규약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이혜천과 두산은 실제로는 이면계약을 맺은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실제로는 1년이 아닌 4년 계약을 맺으면서 연봉과 옵션을 매년 동일하게 적용한다는 데 합의했다. 명백한 규약 위반이지만 그렇지 않고서는 해외파 선수를 영입하기 어렵다는 게 두산의 항변이다.
최근까지 외부에 알려지지 않고 쉬쉬해온 이 사실이 공개적으로 드러난 계기는2차 드래프트 때문이다. 두산과 계약기간 1년을 남겨둔 이혜천이 지난달 22일 40인 보류선수에서 제외된 뒤 NC의 지명을 받아 이적하면서 돈문제가 불거졌다.
이혜천은 명백히 두산과 계약기간이 남았으니 내년 시즌 연봉 3억5천만원을 보장해달라고 한 반면 두산 측은 이미 남의 선수인 까닭에 돈을 줄 수 없다고 주장한다. 여기에 더해 이혜천 측은 "두산은 오히려 1년을 못 뛰게 됐으니 계약금 2억원을 반환하라고 했다. 계약금을 다시 내놓으란 건 어느 나라 얘기인지 모르겠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반면 두산 측은 "계약금 반환 문제는 와전된 것이다. 계약금은 말 그대로 보너스일 뿐이다. 보너스를 다시 달라고 할 수는 없다"고 해명하고 있다.
사실 웬만한 해외파 선수들이 국내에 복귀할 때 1년이 아닌 다년계약 조건이라는 것은 야구계에서 알 만한 사람들은 아는 얘기다. 저마다 이름값 높은 스타들인 만큼 웬만한 조건에는 합의가 쉽지 않고, 그러다 보니 이면 계약을 통해서라도 선수들의 요구조건을 맞춰줄 수밖에 없다는 게 구단들의 항변이다. 규정을 위반하면서도 밖으로 공개되지만 않으면 된다는 생각이 밑바탕에 깔려 있는 것도 이런 비정상적인 관행이 성행하게 된 이유로 꼽힌다.
KBO 관계자는 "이 참에 문제가 된 제도를 한꺼번에 손봐야 겠다는 생각이다. 내년 초에 구단 실무자들과 한 자리에 모여 터놓고 얘기할 생각이다. 외국인 선수 몸값 상한선 문제는 물론이고 해외파 선수들의 다년 계약 여부도 구단간에 합의만 된다면 고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규약 위반 사실이 알려진 두산에 대해서는 제재할 근거가 없다. 규약에는 단년 계약만 써 있을 뿐 위반시 어떤 처벌을 한다고는 적시돼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현실적으로도 제재보다는 제도 개선을 통해 향후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게 더 실효성이 있다고 본다"고 덧붙여다.
하지만 FA와 해외파를 제외한 기존 구단 보류 선수들은 앞으로도 1년씩 계약을 해야 한다. 메이저리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FA를 앞둔 선수를 미리 다년계약으로 묶어두는 행위는 앞으로도 불허된다. 이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와 해외파를 제외한 기존 선수들의 계약 문제는 논의 대상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FA와 해외파를 제외한 기존 구단 보류 선수들은 앞으로도 1년씩 계약을 해야 한다. 메이저리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FA를 앞둔 선수를 미리 다년계약으로 묶어두는 행위는 앞으로도 불허된다. 이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와 해외파를 제외한 기존 선수들의 계약 문제는 논의 대상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 매번 욕을 먹어야 고치는 KBO...
이 미네소타 트윈스 행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두고 것으로 나타났다.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http://imgnews.naver.net/image/018/2013/12/30/PS13123000183_59_201312301756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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