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밑에 장성호가 반성해야 한다는 말이 있길래...

스나관련 이야기는 하도 사심이 많이 들어가는지라

기록 빼고는 잘 안쓰는데 이 건은 좀 선을 그어야 할 듯 합니다.




물론 스나팬인만큼 

조감독을 매우 싫어하기에

100% 주관적인 견해 들어갔습니다.




08년

다들 아시는 시즌 중 장성호 주장 박탈 건이 있었죠.



09년

술 먹고 귀가 하다 걸려서 2군 내려갔다는 풍문이 있었고,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0905072130133&sec_id=510201&pt=nv

당시 옆동네에서 불타올랐던 주제였는데

당시 다수의 의견이 스나 저격이라 했었죠.

십수년 동안 헤헤~ 거리며 운동해왔고

07년에 팀이 꼴등한다고 무릎부상으로 못뛰는 선수를 서정환이 굴려대서

커리어 대폭 깍인 선수에게 개인플레이를 한다고 디스를 한겁니다.

http://starin.edaily.co.kr/news/NewsRead.edy?SCD=EB21&newsid=01102086583262416&DCD=A20102



더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찾기가 힘들어서..

이정도가 조감독과 스나 사이 나왔던 풍문들일겁니다.








조감독은 팀이 기로에 있을때마다 스나를 잘 써먹었습니다.
 
한마디 본보기로 조진거죠.

본보기라면 잘못이 있어야 했을텐데

과연 어떤 잘못이 있었을까요?




급을 동의 하지 않으실 수도 있겠지만

레전드를 헌신짝 취급하는건 이순철이나 선동열이나 조감독이나 동급으로 봅니다.


자신의 팀을 만들고자

당시 선수들과 팀의 중심이었던 인물을 잘라버린거죠.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있는 사람을 심는게 훨씬 장악하기 쉬우니 말입니다.





어떤분들은

스나와 기아팬의 관계

스나와 조감독의 관계 

스나와 프런트의 관계

이 셋을 혼동하시는 것 같던데



저 중 스나가 죄송하다 말할 사람은

기아팬 뿐입니다.



조감독이 한화를 간다면

스나가 을이니 굽히고 들어가야 할 입장이겠지만,

만약 한다면

그건 반성과 사과가 아닌

유감과 화해의 제스처일 것입니다.






트레이드 관련 팬들의 성토는 충분히 공감이 가는 바이나


조감독과의 관계를 단순히 바라봐 주시지 마셨으면 합니다.

모든 결과의 시작은 '주장 박탈건'으로부터 퍼져 갔으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