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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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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수들은 경기를 마친 뒤 어떤 방식으로 야구장을 빠져나갈까 고민하고 있다.

프로야구가 인기를 끌면서 생긴 진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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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야구팬 수십 명이 잠실구장 중앙 출입문에서

선수들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전부였지만

올해는 수백 명이 진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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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4번 타자 김현수가 총대를 멘다.

김현수에게 수많은 팬들이 몰려들면 김동주와 정재훈 등 고참급 선수들은

그 틈을 이용해 서둘러 자가용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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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못쓰는 이렇게라도 기여해야 하나봅니다~~

그나저나 우리 현수선수 부진이 마음 아프네요.

워낙 능력이 출중한 선수이니 금방 회복될거라 믿지만

그래도 지켜보는 마음이 안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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