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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학 박세운 기자] 한시적으로 KIA 타이거즈 마무리를 맡고있는 윤석민이 오는 주말 선발등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조범현 KIA 감독은 2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윤석민의 선발기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주말 잠실 LG 트윈스와의 3연전에서 한 자리가 비는 선발로테이션에 윤석민을 투입할 것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감독은 "윤석민을 주말쯤 선발투수로 써볼까 한다. 현재 고민 중이다. 등판일은 본인의 컨디션을 보고 결정하겠다. 윤석민이 빠지는 뒷문은 있는대로 버텨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석민은 현재 2군에 내려가있는 한기주 대신 마무리를 맡고있다.

윤석민은 올시즌 15경기(선발 4회)에 등판해 1승3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 중이다.

KIA는 올시즌 선발투수의 등판간격 유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부분 6일 휴식을 취하다보니 종종 선발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긴다. 오는 주말 그 자리를 윤석민으로 채우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조 감독은 최근 2군등판에서 부진한 한기주에 대해 "공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144~145km를 던졌다. 아직 팔꿈치가 좋지 않다고 하니 2~3일 더 지켜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사진=마이데일리DB]

(문학〓박세운 기자 shen@mydaily.co.kr)



드뎌 돌아오는구만.....

저 있는대로 버텨볼꺼라는거....

좋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