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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를 놓친 김 감독은 샌더스를 선택했다. 샌더스는 1999시즌 타율 0.247에 그쳤지만 40홈런을 터뜨리며 한 방 능력을 과시했다. 김 감독은 "당시 샌더스 몸값이 3만 달러로 기억된다. 모기업이 상황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내가 호세를 데려왔지만 잡을 수 있었을까? 어려웠을 것 같다"며 또다시 호탕하게 웃었다.



만약 해태가 호세,샌더스로 데려갔으면.....브릭스 대신에 호세 우익수로 썼겠죠.

1.장성호-좌익수
2.정성훈-유격수
3.양준혁-지명
4.호세-우익
5.홍현우-2루
6.샌더스-1루
7.이호준-3루
8.최해식-포수
9.김창희-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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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시 샌더스는 당시에 aaa경험도 거의 없고 ml은 한번도 못올라간 선수(은퇴할때까지..)
aa에서 .234 .404 .491 22홈런을 쳤던 평범한 선수..
지금으로 따지면 용병후보군으로 거들떠 보지도 않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