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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콜에 시달리는 KIA

가장 뜨거운 러브콜을 받는 구단은 ‘투수 왕국’ KIA. KIA는 최근 들어 삼성 히어로즈 한화로부터 잇달아 트레이드 제안을 받았다. KIA는 15일 목동경기에 앞서 히어로즈와 카드를 맞춰봤다. 히어로즈에서는 중고참 타자 K, KIA에서도 비슷한 연배의 오른손투수 L을 거론했다.


▲배터리 난에 허덕이는 삼성


삼성은 두산과 트레이드를 성사시키기에 앞서 KIA에도 ‘거래’를 제안했다. 삼성은 채상병을 수혈함으로써 안방공백은 메우게 됐지만 여전히 투수에 목말라 하고 있다. 삼성은 KIA 2군에 있는 투수 가운데 ‘예비 선발요원’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최경호 기자 squeez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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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80~90년대의 해태나 2000년대 전후의 현대같은 리얼 투수왕국은 아니지만
리그 성향상 확실히 투수자원에 대해선 널널한 모양인가보군요.

개인적으로는 한 구단의 팬이지만 팬심보다는 냉정하게 현실적으로 보는 타입이라
그렇게 널널한 자원으로 시즌을 꾸려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KIA도 예전에야 1.5군급 내야수를 절실히 원했지만
지금 상황이 좀 나아져서 굳이 트레이드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거기다 도저히 최종순위를 가늠할 수 없는 시즌이고 현 7위까지도 4강싸움이 충분하다고 보면
마운드가 약한 팀은 아무래도 투수가 절실하겠죠.


솔직히 지금 KIA에서 내어줄 수 있는 투수는 많습니다.
대신 다 2군급이죠;;

KIA 투수진에 1.5군은 없습니다ㅋㅋ(루키제외)

투수값이 비싸긴 하지만 검증도 안 된 2군급 투수 받자고 1.5군급 야수 내주기도 쉽진 않을겁니다.
하지만 최소 KIA에서 내주는 투수보다 좀 더 가치있는 야수는 물어올 수 있겠죠.

그게 셀러고, KIA가 당장 즉전감으로 쓸만한 야수를 모셔와야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근데....
 



아무리 곰곰히 생각해봐도 지금 내어줄 수 있는 카드중에서 다른팀 간다고 해도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둘 수 있으리라보는 선수는 없다고 보는데

대체 누구를 그렇게들 원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