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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고 유격수 박효준(18)이 미국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 입단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 매체는 16일 박효진이 ‘특급 대우’를 받으며 양키스 행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효준은 통역 담당과 2인1실의 호텔급 기숙사 제공 등 이례적인 특급 대우를 받는다.

경기도야구협회 제공

계약금도 일부 알려진 100만 달러(약 10억원)에서 조금 상승한 120만 달러(약 12억원)에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효준의 뉴욕 양키스행 여부는 7월 이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미국 내 신인 드래프트가 끝나는 7월2일 이후부터 각 구단이 미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의 선수와 계약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효준은 현재 야탑고등학교 야구부 3번 타자이자 주전 유격수로 활동 중이다. 올해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여섯 경기에서 그는 타율 0.353(17타수 6안타) 1홈런 8타점 7득점 8도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