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시즌 초에 말입니다. 설레발이었지만....ㅎㅎ;

기아가 우승 하지 못하는 이유를 도통 알 수가 없다고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요즘 기아 성적이 그 말이 괜한 소리가 아님을..말해주네요.

이런 저런 이유로 롯데 다음으로 응원하는 팀이..기아타이거즈인데..

조범현 감독이 특별히 잘못하는게 없는데...

왜 매번 4강권 조차 들지 못할까... 하는 생각을 했었지요.

더군다나.. 최희섭, 서재응 등 메이져 밥을 먹은 선수들도 합류하고...

2008 년 기아는 한번 해 볼만 하다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롯데와 마찬가지로 선수 스스로 자신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것이 아니었나 싶군요.

롯데 선수들도 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가 되어 있는듯 하고..


전통의 강호 타이거즈도 긴 잠에서 깨어 나는듯 하군요.

농담 반 진담 반 얘기했던.. 코시에서 타이거즈와 자이언츠의 랑데뷰는..

2009년에 현실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만 되면..프로야구 초대박 흥행도 기대해 볼 만 하겠구요.


용병아닌 용병 (김상현)이 가세한 타이거즈는 기존 투수력 뿐만 아니라..

한방을 가진 타격의 팀으로도 거듭 나는 군요.


무섭습니다..기아타이거즈...



그런데..기아와 롯데가 코시에서 만나면...잠실에서 경기는 없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