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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1,2군간에 코치진 이동을 단행했다.

한화는 22일 1군 이상군 투수코치, 조경택 배터리 코치, 백재호 수비코치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대신 2군의 한용덕 투수코치, 김호근 배터리코치, 조원우 수비코치를 1군으로 승격시켰다.

한화측도 "이번 코치진 이동은 분위기 쇄신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만큼 위기 타개책이 절실하다. 한화는 개막 이후 4강에 포진했으나 5월부터 부진에 빠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날 현재 24승3무37패로 유일하게 3할대 승률(.375)에 머무르고 있다. 7위 삼성(.433)과의 차이도 크다.

최근 히어로즈, LG, 롯데가 상승세를 타며 중위권 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한화는 경쟁에서 밀려나 있다. 김인식 감독은 더 이상 밀리면 안된다는 위기의식에서 팀 분위기를 바꾸고 도약을 위해 코치진 이동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조만간 새로운 외국인 투수 영입, 김태균의 1군 복귀 등 전열을 재정비하면 도약의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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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상군 코치가 2군으로 내려갔군요. 조금 늦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분위기 반전을 위한 카드로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진짜 김태균, 토마스 올때 다시 한번 힘을 내야 하는데
팀도 이번 시즌 마지막 승부수를 던지네요.

머 이결과가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진짜 막장 투수진이 코치 때문이었는지, 걍 선수들이 바보였는지 나타나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