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를 50억 이내로 줄이는 거 불가능할까요?
- 작성일
- 09-12-21 22:44
앞으로 야구장 관련 규제가 풀리면...
적자가 50억 이내로만 줄어들어도 꽤 해볼만한 사업이 될 거 같은데요.
홍보효과에 대해서 설왕설래가 많지만
홍보효과는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게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마케팅회사에서 추산하는 수천억~수백억 수준이 되기는 힘들겠지만요.
(물론 예외적으로 엘지의 CI 교체때 야구단으로 얻은 효과는 엄청났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KBO의 노력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흑자보다는
제도적으로 적자를 줄이는 방향으로 잡아갔어야하지 않나 싶네요.
흑자야 어차피 구단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일이고
기업주의 일종의 여흥과도 같은 취급을 받는 상황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니까요.
히어로즈의 사태를 보다보니...
그런 아쉬움이 생깁니다.
KT가 주주들의 반발이 있었다고는 하나 어느정도의 적자는
받아들일 수 있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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