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올해는 LG와 불살라 보겠다라는 심정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게다가 금요일 역사적인 명 역전경기를 직관하지 못한 아쉬움이

매우 컸던터라...

11일, 12일 연속으로 잠실로 출격했습니다.

흠..결과는 2연패. 11일은 뭐 잠깐 즐겁게 해 주기도 했습니다만 아시다시피 미친듯한 투수진의 볼넷남발로 이기려고 해도 이길 수 없는 경기가 되었고

12일은...많은 팬분들이 아쉬워 하시겠습니다만.

저 개인적으로 굉장히 아쉬웠던 건 박병호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고 이진영이 DH로 들오왔다는 겁니다.

아..정말 4월 내내 계속해서 주전으로 출전해줬으면 하는데, 전날의 무기력한 타격(물론 주적은 김광삼이었지만서도;;으로 인해 라인업에서 빠졌더군요.

그렇다고 해서 이진영 대신에 박병호가 들어섰으면 해결해줬을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박뱅빠로써 마지막 타석의 삼구삼진을 보는데 미친듯이 소리쳤던 저는 참 안쓰러운 마음이 들더군요..

전날 만나서 유니폼하고 핸드폰 케이스에 사인받고 사진찍고 이야기 했을 때 많이 의기소침했던데..

-ㅅㅠ...힘내주길 바랍니다.

P.S- 힘내라, 미래의 4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