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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그러나 "지금까지 한국을 찾았던 요미우리 한신 야쿠르트와는 차원이 다르다. 요미우리 등의 방한이 예비 FA들을 '구경하기' 위한 의례적 행위였다면, 3루 자리가 취약한 라쿠텐의 경우 시즌 전부터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영입 작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라쿠텐은 김태균의 컨디션 회복 상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었고, 김태균이 지난달 말부터 경기에 복귀해 본래의 타격감을 뽐내기 시작하자 서둘러 입국 일정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라쿠텐은 그러나 WBC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3루수 이범호에게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쿠텐의 올시즌 주전 3루수는 36세 노장 나카무라 노리히로. 나카무라는 올시즌 타율이 2할3푼8리(6일 현재)에 그칠 정도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부활이라는 말나오기가 무섭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