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두산 새용병 로메로, 첫선 “형제 같은 팀분위기 마음에 든다”
- 작성일
- 15-06-04 18:27
두산 새 외국인타자 데이비슨 로메로(29)가 팀에 합류했다.
로메로는 4일 잠실 두산-KIA전에 앞서 선수단 상견례를 갖고 두산 선수로 발걸음을 뗐다.
로메로는 이날 김태형 두산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및 야수 최고참 홍성흔을 비롯한 선수들과 인사를 나눈 뒤 타격훈련을 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로메로는 이 자리에서 “두산 베어스라는 강팀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며 “나를 뽑아준 구단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들 형제같고, 가족적인 팀 분위기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 이 자리를 빌어 모두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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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외국인타자 데이비슨 로메로가 4일 잠실 KIA전에 앞서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 제공 |
로메로는 5일부터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과 3연전 중에 1군에 첫 선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로메로의 컨디션을 최종 점검한 뒤 그의 KBO리그 데뷔 날짜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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