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협, 인수인계도 파행으로
- 작성일
- 11-12-17 09:38
비리연루 사무총장 사임 번복, 선수들 공분 겉잡을 수 없어...
박재홍 신임 회장은 선수협이 선수들의 초상권 사용과 관련해 채결한 계약이 사무총장의 비리 의혹과 연계된 부분, 그리고 설립 이래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외부감사를 실시하지 않고 내부감사만 진행됐던 점에 문제성을 느끼고, 지난 14일 회계법인을 선임해 신임 이사들과 선수협에 관한 감사를 진행하고자 했다.
그러나 권시형 사무총장이 이에 대해 불법 감사라며 자료 공개를 거부하여, 15일 2011년 이사들과 신임 이사들을 대동하여 다시 선수협 사무실을 방문했다. 긴급 이사회를 열기 위해 손민한 회장에게 요청을 했지만 손민한 회장은 연락이 닿지 않았고, 오히려 이사회에 참석하고자 했던 이사들에게 이사회를 연기한다는 일방적인 문자만 보냈다.
권시형 사무총장은 지난 11월 14일 모였던 선수들의 긴급 이사회는 단순 모임일 뿐 이사회가 아니며 자신은 사무총장으로서 임기를 다 할 것이라는 주장을 펼친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권시형 사무총장은 비리 의혹과 관련하여 스스로 사임하겠다고 말해왔지만 새로 선임된 회장과 이사들이 업무와 관련된 부분에 개입을 하면 적극적으로 방어를 해왔으며, 박재홍 신임 회장에게 선수협이 감사 이후 어떤 법적 책임도 자신에게 묻지 않는다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한다.
박재홍 신임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앞에서는 아름답게 사임하겠다고 말하고 뒤에서 다른 행동을 하는 권시형 사무총장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 면서 "고생했던 손민한 전임회장이 같은 야구인이기에 최대한 보호하려고 그동안 말을 아꼈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게 되었다"고 토로했다.
또한 "법정기소내용에 대해 권시형 총장은 꾸준히 결백하다고 주장하지만 직접 재판을 참관했던 송승준(롯데)과 정원석(한화)은 엄청난 배신감과 분노를 느꼈고, 현재의 상황에서 자리에 연연하는 권시형 총장이 용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권시형 사무총장이 이에 대해 불법 감사라며 자료 공개를 거부하여, 15일 2011년 이사들과 신임 이사들을 대동하여 다시 선수협 사무실을 방문했다. 긴급 이사회를 열기 위해 손민한 회장에게 요청을 했지만 손민한 회장은 연락이 닿지 않았고, 오히려 이사회에 참석하고자 했던 이사들에게 이사회를 연기한다는 일방적인 문자만 보냈다.
권시형 사무총장은 지난 11월 14일 모였던 선수들의 긴급 이사회는 단순 모임일 뿐 이사회가 아니며 자신은 사무총장으로서 임기를 다 할 것이라는 주장을 펼친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권시형 사무총장은 비리 의혹과 관련하여 스스로 사임하겠다고 말해왔지만 새로 선임된 회장과 이사들이 업무와 관련된 부분에 개입을 하면 적극적으로 방어를 해왔으며, 박재홍 신임 회장에게 선수협이 감사 이후 어떤 법적 책임도 자신에게 묻지 않는다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한다.
박재홍 신임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앞에서는 아름답게 사임하겠다고 말하고 뒤에서 다른 행동을 하는 권시형 사무총장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 면서 "고생했던 손민한 전임회장이 같은 야구인이기에 최대한 보호하려고 그동안 말을 아꼈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게 되었다"고 토로했다.
또한 "법정기소내용에 대해 권시형 총장은 꾸준히 결백하다고 주장하지만 직접 재판을 참관했던 송승준(롯데)과 정원석(한화)은 엄청난 배신감과 분노를 느꼈고, 현재의 상황에서 자리에 연연하는 권시형 총장이 용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건 뭐 답이 없네요. 권시형은 빼도 박도 못한 상황에 처한거 같은데 자리 안내놓으려고 용을 다쓰고 감사도 막고... 손민한은 그런 동반자를 멋대로 임기 연장 시켜주고. 그만둔다는 인간들이 왜 이렇게 구태의연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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