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타이거즈 V10 주역’ 유동훈-김상훈, 나란히 은퇴 선언
- 작성일
- 14-07-22 15:53
2009년 타이거즈 V10의 주역인 우완 사이드암 투수 유동훈과 안방마님 김상훈(이상 37)이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 KIA는 22일 유동훈과 김상훈의 은퇴를 발표했다. 이미 구단 관계자와 은퇴 면담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둘의 은퇴 선언은 야구계에서 이미 알려져 있었다. 유동훈과 김상훈은 프로 데뷔 후 KIA 유니폼만 입은 프랜차이즈 스타로 2009년에는 마무리와 안방마님으로 팀 우승에 기여하며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다.
1996년 광주일고 시절 2차 우선지명을 받아 고려대를 졸업하고 2000년 입단한 김상훈은 15시즌 동안 1388경기에 출장, 타율 2할4푼2리, 67홈런 458타점 376득점을 기록했다. 2009년에는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둘은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은퇴를 결정했다. 지금까지 선수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감독님 이하 코칭스태프, 선수단 동료 선후배를 비롯해 프런트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타이거즈 선수로 뛰었던 자부심과 과분했던 팬들의 사랑을 가슴 속 깊이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동훈과 김상훈의 은퇴식은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
이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 KIA는 22일 유동훈과 김상훈의 은퇴…', 'http://images.sportskhan.net/article/2014/07/22/l_201407220200113550026058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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