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곰탱이들아 현기증 난다 --
- 작성일
- 12-05-09 11:39
응원하는 팀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팬은 귀신같이 잡아내는게 요즘의 현실입니다.
그만큼 야구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반증이겠지요 ^^
일견 곰의 성적을 보면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면을 들여다 보면 그리 좋아 보이지만 않습니다.
주말 쌍둥이 그리고 어제 비룡과의 전투를 보면서
곰의 중심이 무너지니 참 빡빡하게 야구를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투수진은 불펜만 좋으면 작년 사자와 비슷한 모양을 보일지도 ㅎㅎ
그러나 불펜은 어느정도 예견된 일인지라 그다지 실망은 하지 않지만
타선의 중심타자들 부진은 답답합니다.
야구라는 운동은 잘 치고 잘 던지면 승리하는 운동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
문제는 항상 안정감 있게 균형을 잡지 못하기에...
문제는 항상 안정감 있게 균형을 잡지 못하기에...
잠실을 주 구장으로 사용하면서
팀 내 홈런 20 + 5명의 출동을 10년안에 재현이 가능할까요 ?
나무는 뻥야구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사구 도루 주루에 기인한 발야구로 좋고
야금야금 갉아먹는 단타 위주의 야구도 또한 선호합니다.
하지만 ..
지금의 곰은 경기 중후반 하락된 분위기를 장타로 반전시킬 영웅의 부재더군요
다들 출장중이라는......... 말도 --
농구에서 덩크로 상대팀의 기세를 꺽거나 활력을 넣어 역전 혹 무난하게 승리를 쟁취할텐데...
홈런 장타는 지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야 소총을 든 아군이 단타로 지뢰로 유인해서 펑~~~
그저 지금은 유인하다가 어 잔디에....발이 걸려 넘어지기만 ==
물론 지금의 상황을 코치진이 모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아 아래글에...
석민 꼬북이 이야기가 나오기에
제 생각은 일단 석민이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그렇지만 석민이도 타석에서 기복이 심하다 보니
감독님이 고민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첫타석에서 안타치면 광분하는 석민 ^^
나무는....
출장간 "뻥야구"를 찾아 .....
어디로 가야할지 제발 가르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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