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창원시 “NC의 새 야구장, 마산종합운동장에 짓겠다”
- 작성일
- 14-09-04 16:23
1군 진입 2번째 해에 4강 진출을 노리고 있는 NC의 가장 큰 고민이 풀렸다. 새 야구장 입지가 결정됐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4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 야구장은 마산종합운동장에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여론조사 결과와 지금까지의 여론 수렴과 자체 논의 등을 토대로 금일(4일) 간부들과 최종 논의를 거치고 시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서 NC가 요구한 ‘마산종합운동장으로의 입지 변경’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창원시장으로 안상수 시장이 당선돼 결정권자가 생겼다. 지난 7월 15일 ‘창원시 화합 및 균형발전 시민 협의회’의 자리가 마련됐고 이 자리에서 NC 배석현 단장은 마산종합운동장 부지를 새 야구장 부지로 제안하며 입장을 재확인했다. 안 시장은 “새 야구장은 기존의 NC와 창원시가 맺은 프로야구 유치협약과 법령의 범위 내에서 상세히 협의해 진행하겠다”고 했다. 한편 그동안 새 야구장 입지로 거론됐던 구 진해육군대학부지에 대해서는 창원시가 첨단 산학 연구단지로 개발할 계획임을 밝혔다. 안 시장은 진해에 창원문성대학의 제 2캠퍼스를 유치하고 첨단 산학 연구단지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안 시장은 “첨단 산학연구단지는 조속히 건설할 것”이라며 “진해구의 균형 발전에 필요한 사업의 추진과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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