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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목동 이석무 기자] KIA의 에이스 서재응이 뜻하지 않은 팔꿈치 부상 때문에 선발 등판을 뒤로 미루게 됐다.

KIA 구단 관계자는 6일 목동 히어로즈전에 앞서 당초 선발 예정이었던 서재응이 갑작스런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상대팀의 양해를 구하고 임준혁으로 선발투수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올시즌 1승1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 중인 서재응은 올시즌 팔꿈치 부상 우려 때문에 특별관리를 받아왔다. 과거 팔꿈치 수술을 받은 전력도 있고 지난 시즌 후반에도 팔꿈치 염증이 발견돼 고전을 면치 못한 바 있다.

때문에 조범현 감독은 서재응의 팔꿈치 부상 재발을 우려해 그동안 선발등판을 5일이 아닌 대략 일주일 간격으로 유지시켜왔다. 하지만 이날 서재응이 다시 팔꿈치 통증을 호소함에 따라 KIA로선 마운드 운용에 다소 차질을 빚게 됐다. 서재응은 아침부터 팔꿈치가 안좋아 조범현 감독에게 교체를 요청했다.

KIA 구단 관계자는 “서재응이 한 차례 정도 선발 등판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 그 뒤에는 정상적으로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KIA는 윤석민이 마무리로 전환하고 이범석이 선발로테이션에 가세하면서 서재응, 곽정철, 양현종, 구톰슨, 로페즈, 이범석으로 선발진이 운영돼왔다.

(목동=이석무 기자 sm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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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이 임준혁으로 갑작스레 바뀌었다고 하네요.

참고들 하세요~

(내 퐌타지 서재응 있는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