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사진과 곁들인 자세한 후기는 휴식후 밤에 올리도록하겠습니다 ^^;

일단 오늘 기아 타이거즈 응원석에서 소심하게 응원하면서 관전해봤는데요 개인적 생각을 좀 간략하게 남기자면...


1.라인업은 나쁘지 않았다

오늘 라인업이 정말 딱 들어맞게 잘 활약했다고 생각되어지네요...1,2,3,4,5번 다 쏠쏠한 활약을 보였고 게다가 6번타순의 왓슨 선수가 시범경기때 불안했지만 오늘 치는 궤적이나 타구를 봐서는 실망스럽지 않고 좋은 성적을 낼것 같은 희망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7,8,9번 타순이 좀 걱정되긴 하더라고요...마치 쉬어가는 타순으로 보이긴 했지만 포수 최승환 선수 타구는 나쁘진 않았지만 임재철선수와 손시헌선수의 타격은 좀 아쉬운 감은 없잖아 있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 라인업도 좋아보였는데요 특히 이종범선수의 2안타는 부활을 알리는듯한 감각의 타격을 보여준것 같고 8회 마지막때 김종국 선수 말고 다른선수로 했음 어땠을까 하는 개인적 생각이 들긴 하더라고요...그리고 두목님의 싹쓸이 2루타는 역시 두목님의 본능을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


2.앗스트랄 불펜,대신 마무리의 완벽투;

임태훈 선수가 7회는 잘 막았지만 8회에 앗스트랄 피칭을 보인후...그다음 나온 이재우선수의 분식회계 피칭은 정말 8회 내내 가슴졸이게 만든 순간이었습니다...아직 개막이라 몸이 덜 풀린건지 모르겠지만 불펜진이 좀 더 신경써서 던졌으면 좋겠고 대신 마무리 이용찬선수의 볼은 빠르고 묵직해서 좋았습니다 ^^ 꾸준히 150대 찍는 투구에 겁내지 않는 모습이 정말 인상깊었네요


3.선발투수의 피칭

오늘 김선우 선수의 피칭은 안정되었기 보다는 개인적 생각이지만 꾸역꾸역 막은듯하게 보이는 순간이 더 많이 보였습니다;;; 윤석민 선수도 잘 던지긴 했는데 순간 무너진게 크긴 했네요 불펜진은 양팀 다 한기주와 이용찬 선수 제외하고는 몸이 덜 풀린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4.예매는 좀더빨리;;;

오늘 타 팀응원석에서 응원하다가 눈치 넘 보여서;;; 담번에는 예매 제때 할렵니다 ㅠㅠ


언제나 전력은 마이너스이지만 늘 그래왔듯이 올해도 미라클 두산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두산 만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