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오늘 LG팬이자
베팍에 가입한 후배와 함께
LG-KIA전 관람차 잠실에 갔습니다...
좌석이 의외로 구하기 힘들어서
겨우야 예매로 구했었다죠 ^^;
개막전때는 기아 응원석에서 두산 응원하고
페타지니의 난때는 3루 원정석에서 응원했던지라
1루는 올시즌 들어 첨으로 응원하는 거였습니다 ^^;




5시 45분쯤에 자리잡고 레드석 205블럭에서 찍은
기아타이거즈 타격 연습 상황입니다




엘지 선수들도 몸을 풀고 있었는데...
이진영선수 역시 머리가 크네요 ^^;;




몸푸는 사진만 보면 지겨운데 오늘 응원 열중하고
옆집 응원가 익히느라 오늘 경기 도중 사진은 잘 못찍었네요 ^^;;


커플들은 COB입니다 -ㅅ-





오늘 잠실은 많은 관중이 오셨고
양팀 다 응원열기가 대단했습니다만...



개막전부터 자주 언급이 되었던 경기에 방해되는 종이 꽃가루 사용이나
심판 오심에 격분하여서 야구공 및 물병,맥주캔 투척은
옆집경기보는 입장이었지만
서로 좀 자제하고 넓게 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9회 박용근 선수에게 아찔한 데드볼을 던진 기아 구원투수입니다...
등이나 무릎도 아니고
치명적일뻔한 데드볼이었는데
미안하다는 제스처는 커녕 태연히 있는걸 보면서
제 주위 엘지 팬분들은 엄청 격분하셨고
저도 저건 상호간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경기결과는 옆집이 좀 크게 졌지만...
우리나라 프로야구 열기가 매년 발전한다는 것...
그리고 이 아이들이 크면 엘지와 우리 야구를 응원하고 사랑할것이라는 생각에
나름 미소지으면서 돌아올수 있던 하루였습니다
내일은 엘지도 좋은 경기를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
다만 오늘 주심과 1루심분은...
좀 반성은 하셔야 할거에요...(특히 1루심님은 꼭)




나름 치어리더 단상이 좌석에서 가까운 위치여서 사진한번 찍어봤습니다 ^^;
오늘 엘지 응원석에 탤런트 김지석씨도 와서 끝까지 함께 응원하고 가셨습니다 ^^;
그리고 제 바로 옆자리 커플분이 키스 이벤트로
하이트 한박스 당첨되셔서
덕분에 그분들이 맥주 돌려서
공짜 하이트 한캔도 들이키고 왔네요 ^^;

옆집화이팅입니다! 우리 곰돌이들도 늘 노력하겠습니다!
두산과 엘지 만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