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승 선발’ 한현희, 필승조로 원위치…부진한 조상우 1군 제외
- 작성일
- 15-07-22 18:59
넥센 염경엽 감독이 승부수를 던졌다. 2년 연속 홀드왕에 오른 뒤 선발로 전업한 우완 사이드암 한현희(22)를 필승조로 복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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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한현희 |
한현희는 올 시즌 선발로 8승(4패 1홀드, 방어율 5.44)을 따냈다. 하지만 불펜에서 보여줬던 위력에 비해 선발로서의 중량감은 떨어졌다. 게다가 넥센은 불펜 에이스인 조상우가 구위 저하로 고전하면서 변화를 택했다.
조상우는 6월까지 36경기에서 12홀드를 기록하면서 방어율 1.94를 기록했지만 7월에는 방어율이 10.80(8경기 4홀드)로 치솟았다. 조상우는 전날 경기에서도 2-0으로 앞서던 8회말 마운드에 올라와 0.1이닝 2볼넷 1실점하며 하마터면 팀 승리를 날릴 뻔했다.
결국 조상우는 22일자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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