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일간스포츠 신화섭] 두산 베어스 박정원(47) 신임 구단주(두산건설 회장)의 파격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취임한 박 구단주는 21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김진 구단 사장 등과 스포츠 전문지 등 언론사를 돌며 인사를 했다. 구단주가 신문사에 신임 인사를 다닌 것은 두산뿐 아니라 프로야구단 전체를 통틀어도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이례적인 일이다.

프로야구에서 구단주는 대부분 그룹 오너들이 맡고 있어 야구단 업무에는 거의 관여하지 않은 채 이름만 올려 놓은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40대의 젊은 박 구단주는 야구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신선한 느낌을 준다.

박 구단주는 지난달 말 정규시즌 개막 직전에는 선수들이 훈련 중인 잠실구장을 깜짝 방문했다. 팀이 한국시리즈에 올라가야 야구장에 모습을 비추곤 하는 여느 구단주들과는 크게 다른 모습이었다. 박 구단주는 선수와 코칭스태프를 격려한 뒤 "앞으로 야구장에 더 자주 찾아오겠다. 야구단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박 구단주는 이전에도 경기장을 즐겨 찾으며 야구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포스트시즌은 물론 정규시즌에도 자주 잠실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구단주를 맡은 올 시즌엔 두산의 홈 4경기 중 2경기에 구장을 찾아 1층 귀빈실이 아닌 관중석 옆 관계자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최근엔 김경문 두산 감독의 승용차를 바꿔 줘 화제를 낳기도 했다.

두산 관계자는 "구단주께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어 직원들과 선수들 모두 더 긴장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신화섭 기자 [myth@joongang.co.kr]

============================================================================================================

구단주님...행동하는건 좋으신대요...

FA까진 바라지 않으니...외국인 용병사는데 돈좀 쓰자고요 ㅠㅠ

왓슨이도 18만달러주고 데려오고...

돈좀 풀어주세요 우리가 무슨 돈없는 구단도 아닌데 ㅠㅠ

심적인면만 보여주지 마시고...

제발 물적인 면도 좀 보여주세요 ㅠㅠ

그리고 김지토 연봉 내년에 좀 올려주시길 ㅠㅠ

3경기 연속 퀄리티인데 1패만 하는 애가 8천만원이면 안쓰럽지 않나요 ㅠㅠ

올해는 제발 제대로운 외국인 용병 좀 봤으면 합니다 구단주님 ㅠㅠ

두산 만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