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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호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투수 맷 랜들이 허리 부상으로 올시즌 개막전 엔트리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두산 구단은 17일 랜들이 오른쪽 허리 횡돌기 골절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랜들은 지난 12일 지하철로 출근하다 계단에서 미끌어지면서 허리를 계단 모서리가 부딪히면서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간단한 물리치료를 받던 랜들은 14일 구단 지정 정형외과에서 CT촬영 결과 오른쪽 허리쪽 횡돌기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보호대를 착용한 상태에서 6주후에나 훈련이 가능한 상황으로 실제 마운드 복귀까지는 두세달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은 일단 랜들의 퇴출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기존 투수진에서 선발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랜들.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정호 기자 hesed@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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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두산이 뜻하지 않은 날벼락을 맞았네요..

시즌 개막 얼마 남지 않았는데 6주 부상이라니... 한달 정도는 랜들 없는 걸로 생각해야 할 듯,

어느 팀이던 부상이 가장 큰 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