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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여론 분석 및 대응전략 - 프로야구 제10구단

□ 프로야구 10구단에 대한 SNS 여론 동향

삼성과 롯데가 NC소프트의 9구단 2013년 1군 참여와 10구단 창설을 반대한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두 기업에 대한 비난이 잇따르고 있음.

4월 3일 이후 급격히 버즈가 증가하고 있으며 비난 여론이 압도적임.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KPBPA, 회장 박재홍)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보도자료와 네이버 스포츠 박동희 컬럼에 게시된 글이 트위터상에서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박동희 컬럼에서 다룬 넥센 고사를 통한 8개구단 유지 음모이론이 많은 공감대를 얻고 있음.

□ 시사점 및 대응전략

현재로서는 삼성과 롯데의 야구단 사장만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구단주의 경우 전혀 의견을 밝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삼성과 롯데그룹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는 모습.

이름을 밝히지 않은 모 구단 사장의 경우 10구단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기사가 올라오면서 비난 여론은 롯데, 삼성 두 구단(기업)에 집중되고 있음.

전략 A: 현재 상황에서 임의의 구단 및 그룹 관계자가 10구단 반대에 대해 동조하는 의견 제시를 할 경우 불필요한 비난의 화살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언론 대응을 자제하는 전략

전략 B: 9구단/10구단의 연고지가 경남/전북인 만큼 타지역이 연고인 구단의 경우 실질적인 팬감소는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기치로 걸고, 10구단 창설에 긍정적인 의견을 적극 개진하여 기업이미지를 제고하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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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이론으로 풀어본 프로야구 제10구단 대응전략

- 플레이어: 해당 구단 vs 기존 반대 구단(삼성, 롯데)

- 플레이어들의 전략: 9/10구단 참가에 반대(플레이어간의 협조), 혹은 찬성(배신)

- 전제조건: 야구단 운영의 이유를 기업이미지 제고로 상정(수익사업 X)

                  따라서 팬감소로 인한 입장료 수입감소는 고려대상이 아님.

- 보수

   ① 두 플레이어가 모두 창단에 반대하는 경우, 모두 기업 이미지 실추(-1)

   ② 한 플레이어가 허용하고 다른 플레이어는 반대하는 경우, 찬성하는 플레이어
       는 여론의 지지(+1), 그리고 반대하는 플레이어는 반대급부로 더욱 비난(-2)

   ③ 두 플레이어가 모두 찬성할 경우, 기업이미지에 영향 없음(0).

- 표를 정리하면, 타 구단(삼성, 롯데 등)의 전략에 관계없이 해당 구단에서는 9/10구단 참가에 찬성하는 것이 우월 전략(Dominant Strategy Equilibrium)임.

- 모든 구단에게 찬성이 우월전략이므로, 모든 구단이 9/10구단 참가에 찬성하는 것이 우월전략 균형이자 유일한 내시 균형(Nash Equilibrium)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