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오늘 승리는 여러모로 의미가 있습니다.
시즌 세 번째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으면서,
주간 승률 5할을 확보하였고,
시즌 승률 5할을 달성했습니다.(무승부 제외)
시즌 9승 1무 9패'

위의 글은 지난 토요일 승리 후 썼던 말입니다.
오늘 그대로 되풀이해도 될 것 같군요.

오늘 승리는 여러모로 의미가 있습니다.
시즌 네 번째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으면서,
주간 승률 5할을 확보하였고,
시즌 승률 5할을 달성했습니다.(무승부 제외)
시즌 12승 1무 12패

개막 4주차를 지나는 지금까지도
매주 3승씩은 확보해주는게 아주 마음에 드네요.

오늘 경기는 여러모로 깔끔한 경기였습니다.

선취점,
실점 후 곧 이은 공격에서의 득점,
위기 상황에서 한 박자 빠른 투수교체로 실점의 최소화,
안정적인 중간 투수(잘했다, 찬헌아!),
팽팽하던 승부를 벌려놓는 중심 타선의 홈런까지요.

타선은 지금 상태면 충분하지 않나 싶네요.
투수진도 찬헌이가 오늘같이 불펜 에이스의 역할을 확실히 해준다면
그나마 숨통이 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동환은 팽팽한 상황보다는 2~3점 차 리드 상황에서 주로 활용하고 말이죠.

규민이 시키는 오늘 또 2루타를 쳐맞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LG의 마무리는 우규민입니다.

조인성, 박용택 선수의 몸상태는 어떤건가요?
부디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랍니다.
'5월 대반격'까지는 아니더라도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하기에도 두 선수의 역할을 절실하니까요.

내일은 정재복 vs 김수경인가요?
시즌 첫 스윕을 기대해봅니다.

덧. 
내일 경기를 승리하면
2007년 시즌 이후 처음으로 승패 +를 달성하게 됩니다.

부디 승패 +를 찍고 주말을 마쳤으면 좋겠네요.
두산 3연전을 거치고 나면 또 기약이 없어질지 모르니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