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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1차 지명 이현석과 계약금 2억원 도장…2차 1번 조한욱 등 9명 계약

작성일: 14-09-18 17:48

글쓴이: 저스틴벌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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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1차 지명 대상자인 동국대 포수 이현석과 계약금 2억원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인천 제물포고-동국대를 졸업한 이현석은 대학 1학년 때부터 주전 포수로 활약하면서 안정감있는 블로킹과 도루 저지 능력으로 즉시 전력도 가능한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SK 1차 지명 이현석. SK 와이번스

SK는 또한 2015년 프로야구 드래프트 2차 지명회의에서 1순위로 지명한 충암고 투수 조한욱과는 계약금 1억 5000만원에 계약했다. 187㎝ 80㎏의 좋은 신체 조건을 갖춘 조한욱은 역동적인 투구폼으로 최고구속 146㎞의 빠른 볼을 던진다. 직구와 변화구 제구도 안정돼 있어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2차 2순위로 지명한 경북고 투수 허웅과는 계약금 9000만원에, 3순위의 울산공고 내야수 김웅빈과는 계약금 8000만원에 각각 계약을 맺었다.

SK에 드래프트 2차 1순위로 지명된 조한욱(가운데). SK 와이번스

이밖에 SK는 청주고 투수 박세웅(4순위·계약금 7000만원), 제물포고 투수 유상화(5순위·계약금 6000만원), 휘문고 투수 신동민(6순위·계약금 5000만원), 대전고 투수 이재관(7순위·계약금 4000만원), 경기고 투수 봉민호(8순위·계약금 4000만원), 우석대 내야수 홍준표(9순위·계약금 3000만원)와도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연봉은 모두 2700만원이다.

한편, 10순위에 지명한 유신고 투수 남지훈은 대학 진학을 원해 계약을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