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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IA 나지완(오른쪽)이 3일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IA와 SK의 경기에 앞서 송산에게 장난스럽게 스윙폼을 따라하다 방망이에 맞을 거 같자 재빨리 몸을 돌리고 있다.

이틀연속 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된 양팀은 이날 김진우(KIA 2경기 4.66)와 마리오(SK 4경기 1승 1패 1.37) 선발로 내세우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최근 KIA(6승 10패)는 전반적인 팀 전력의 약화로 7위 부진에 빠져 있는 반면 SK(9승 7패)는 시즌 초반 강세가 주춤하면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광주|홍승한기자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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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방.. 너나 잘 해..
네가 누구한테 훈계질이야..

너 진짜 함평 한 번 다녀올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