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게시판 > 한국야구게시판 > 넥센 이정호 "해외진출 하겠다"...구단, 임의탈퇴 공시

▲ 넥센 이정호. 사진=넥센 구단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26일 오후 우완투수 이정호(28)를 임의탈퇴선수로 공시했다.

이날 임의탈퇴선수로 공시한 이정호는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던 해외진출의 꿈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밝혔다. 구단에서도 이정호의 뜻을 존중해 해외진출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고 임의탈퇴 공시를 결정했다.

이정호는 "스스로도 그렇고, 구단에서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다.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이라는 의지를 존중해주고 배려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해외진출은 오래전부터 나의 꿈이었고 더 늦기 전에 도전해 보고 싶다. 잘 준비해 꿈을 이루고 싶다"라고 말했다.

임의탈퇴로 공시된 이정호는 휴식을 취한 후 해외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정호는 2001년 고졸신인 최고액인 5억5000만원을 받고 삼성에 입단했던 기대주였다. 하지만 프로에 들어와서 계속된 어깨와 팔꿈치 부상 때문에 세 차례나 수술대에 올라야 했다. 2008년에 넥센으로 팀을 옮겼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프로 통산 성적은 35경기에 나와 1승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6.07을 기록했다.

http://news.nate.com/view/20101126n17610?mid=n0106

뜬금 만루포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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