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기아 타이거즈 프런트를 보고 절망을 느끼네요. 손이 덜덜 떨리더군요.
- 작성일
- 13-11-18 20:13
정말 기아 프런트 보면 뇌가 있는 사람들인지 모르겠습니다.
전 이용규 무리해서 안잡을 때, 그래 이젠 좀 정신을 차렸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희망을 느겼는데요... 그게 하루를 못 가고 절망을 안겨주네요.
지금의 기아가 이렇게 된 가장 큰 원인은 프런트 및 스카우트 그리고 현장 감독 코치진들 때문입니다.
감독만의 잘못들도 아니고 코치들만의 문제도 아니고, 스카우트만의 문제도 아니고 가장 큰 원인은 단장이하 실무를 담당하는
기아 프런트들이 가장 책임이 큽니다.
뭐 어느 사이트 가면 김조호를 찬양하는 분들이 많은데... 김조호 전 단장이 대체 뭘 찬양받아야 하나요.
김조호가 잘한 점은 그저 fa 선수 영입 잘한거 밖에 없습니다.
단장이 해야 할 일이 fa 영입만 있는 게 아니죠.
몇년동안 기아의 가장 큰 문제는 신인 드래프트 픽이 문제였고, 2군에서 육성을 못하는 것도 문제였고
선수단 부상관리를 못한 것도 문제였고 팀의 플랜을 못 만든것도 문제였습니다. 그것에 가장 큰 책임은 단장에게 있습니다.
기아란 팀이 다시 일어서려면 야구를 아는 운영을 할지 아는 사람이 단장으로 와야 합니다.
그게 가장 중요하죠. 야구 초보자 보다도 야구 지식이 없는 인간들이 단장을 하고 있으니 야구단이 제대로 돌아갈리 만무하죠.
이번에 이대형을 영입한 후 정말 큰 절망을 느끼며...기아는 몇년간 암흑기를 겪어야 하겠고 최악은 그게 몇년이 될지 감도 안오는 데 있습니다.
왜 이대형 영입이 절망감을 주느냐면, 기아 타이거즈 야구단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야구를 아예 모르고 뇌가 없다는 걸 인증을 했기 때문이죠.
야구 좀 보고... 야구 좀 아는 사람이라면 이대형 영입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것인지는 다 알 겁니다.
어제 이대형 영입으로 충격을 받아 밥도 못 먹고, 이제야 인터넷을 켜 보고 여기저기 사이트 돌아다녀 보니
역시나 기아 구단은 온 사람들의 조롱의 대상이더군요.
제가 야구를 보면서 기아 타이거즈가 창피했던 건 어제가 처음이였습니다.
프로야구 원년부터 해태 타이거즈, 기아타이거즈 지금까지 우여곡절도 많이 겪은 걸 봐 왔고
해태 타이거즈 경영악화로 선수들 팔려 나갈 때도 마음은 아팠지만 창피한 적은 없었습니다.
해태가 부도나고 기아가 타이거즈를 인수 한 후 해태 때 같이 성적이 좋지는 않았지만 창피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제 이대형 영입은 정말 창피하더군요. 온 세상 사람들의 조롱....
이대형을 24억 주고 영입해 보상금에 보상선수라니요... 뇌가 있는 사람들인지....
이용규를 놔줬음 이번 fa 시장에서는 손털고 fa 시장에서 철수했어야죠.
이용규 놓쳐서 중견수가 없어 이대형을 영입했다? 미친x들....이대형 같이 타격안되고 수비만 되는 선수를 찾으려면
보상선수로 보내는 선수가지고 트레이드로만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보상선수 급으로 트레이드 해서 구할 수 있는 걸 돈 25억을 주고 영입한다는 게 차라리 돈 10억 보태서 최준석을 잡던가...
기아 프런트를 보면 어린 아이가 10만원 짜리 수표 들고, 슈퍼에 가서 과자 한봉지 산 후 잔돈도 안받고 온격입니다.
돈의 가치를 모르는 어린아이와 똑 같은 것이죠.
생각이 있는 인간들이면 이대형 영입할 돈 있으면 놔뒀다가 중견수비만 되고 타격은 안되는 선수 트레이드로 데려와 써 보고
정 안되겠으면 다음 시즌 끝나고 내년 fa 때 김강민을 영입할 생각을 해야죠.
제가 볼 땐 지금 기아 프런트 이 인간들 뇌로는 아마 김강민 영입할 생각도 안할겁니다.
이대형 영입했으니 그 돈 아까워서 어떻게든 이대형으로 해 보려 하겠죠
이용규 안잡길래 이제 기아의 진짜 문제점이 뭔지 알고 길게 플랜을 만들어 가는구나 생각한 제가 바보같습니다.
내년 fa 때 차라리 최정 영입에 120억을 썼으면 돈 지x 했다고 안했을 겁니다. 이대형 영입에 24억이라니 돈이 어디 썩어 납니까/
자팀 선수들 연봉 협상할 때 돈 몇천 안주려고 선수들 기분 상하고 하고 차라리 이대형 영입한 돈으로 의기소침 하고 있는
자팀 선수들 힘내고 다시 한번 해보자고 연봉이나 몇백이라도 올려줄 것이지... 그러면 올해 처참한 성적을 올려서
다들 분위기도 안좋고 기죽어 있을 선수들 감동하고 팀 분위기나 살릴 수 있을건데...
돈을 써야 할 때 쓰면 안될때 경영의 기본도 모르는 것들이 팀을 운영하고 있으니 참담하네요.
에라이 미친x들 이대형 24억 줄 돈으로 차라리 이용규 70억을 주지 그랬냐... 이 또라이 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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