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현 분위기로 봐서는 SK가 무난히 PO 직행 티켓을 차지하지 않을까 예상하기에...



3위와 SK와 승차가 크게 나지 않지만,

요즘 SK 상태가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도 롯데-두산의 타격 페이스가 워낙 엉망이라서 말이죠.



흠.. 그래도 롯데는 사정이 낫지 않을까 싶어요.

최근에 점수를 잘 못내긴 했지만 그래도 안타는 많이 치는 편으로 보이니...



문제는 두산이네요.

타격이.. 정말 답이 없네요. 끝모르는 나락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느낌...



그래도 타격이라는게 사이클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하강의 정점을 찍고 있는 타격이 다시 상승곡선을 타면서 포시에 돌입한다면, 두산의 경우는 1~4선발까지 선발진이 올해 너무 해볼만 하기에...

비록 4위로 출발하더라도 포시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타격>이 살아난다는 가정이 필요하기에...

현재로써는 답이 없어 보이는 가정이네요.




롯데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어요.

특히 롯데 타격부진의 큰 원인중 하나는 주축선수들의 잔부상에도 있어 보이기에...

잔부상 회복하고 베스트 라인업을 구성해서 포시로 들어선다면 롯데 특유의 활화산 타격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만약 그렇게 되지 못하면...

아니 현재로써는...

지난 8월말 사직에서 양팀이 보여줬던 강제 투수전... 아니 소위 타병전을 준PO에서 다시 볼 수 있을 지도...
(그때 3연전동안 통틀어서 두산이 4점, 롯데가 5점 뽑았었죠. 양팀 합쳐서 3게임동안 10점도 못낸... --;)





재밌는 포시를 위해..

두 팀 타자들 모두 정신 차려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