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엘지는 22일부터 이번주까지 쉬는 날이 없어요
- 작성일
- 14-07-30 22:54
월요일이라도 쉬면 몰랐을텐데
롯데와 경기 중반까지 하다가 하늘의 도움으로 우천 취소 되고 월요일 경기를 하는 바람에
이번주까지 쉬는 날이 없어요.
그래서 정찬헌, 신재웅, 이동현, 유원상, 봉중근이
아마 적어도 하루씩은 휴일을 갖고 있었을 거에요.
원래는 불펜 투수도 투구-투구-휴일 이렇게 가지만
연전이고 선발진이 시원찮다 보니 이렇게 했겠죠.
9회 시작부터 봉중근이 올라왔다면 모를까
2사를 잡고 나서 봉중근이 올라왔다는 건
이건 세이브 챙겨주기에 가깝다고 봅니다. 본인이 요청을 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어쨌든 결정은 감독이 하는 거구요.
그런데 5명의 타자를 상대로 2실점. 그나마도 끝내기라 2실점이지
실제로는 아웃 0개에 3실점은 됐겠죠 2사니까 자동 스타트일테니.
신재웅이 오늘 쉬긴 했지만 당장 내일도 경기가 있고
모레부터는 난적 넥센과 주말 3연전이에요.
넥센과는 올 시즌도 역시나 -4
그리고 폭탄투하를 밥 먹듯이 하는 타격의 팀이라 투수진 소모가 크죠.
그깟 세이브 1개 챙겨주기 위해서
당장 내일부터 주말까지의 불펜 로테이션이 꼬였네요.
양상문 감독 경기 운용은 나쁘지 않았는데
오늘은 최악이었습니다. 봉중근 나올 때부터 분위기가 불안했어요.
그런 의아한 운용이 나오면 늘 결과가 안 좋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