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선발 등판

연도	팀	나이	선발	S이닝	SERA	S승	S패	QS	QS%	QS+	QS+%	QK	WT	LT	WT%	TL	CW	RS	BW	BL	LIR	LIS	Rel%	AGS	IP/GS	P/GS	WPAs
2010	넥센	20	22	116.2	4.09	5	6	10	45.5	5	22.7	8	10	11	47.6	3	3	4.17	2	3	23	3	13.0	49.68	5.30	92.55	-0.25
2011	롯데	21	9	50.2	4.80	3	3	3	33.3	3	33.3	1	5	4	55.6	0	2	5.32	3	0	3	1	33.3	44.44	5.63	95.22	-0.57

불펜 등판

연도	팀	나이	구원	R이닝	RERA	R승	R패	홀드	T홀	세	T세	블론	T블론	세%	R-Pnt	SVP	IR	IS	Rel%	WPAr	enLI	avLI
2010	넥센	20	8	14.1	4.39	0	1	0	0	0	0	0	0		-2	0	9	3	33.3	-0.54	0.17	0.52
2011	롯데	21	12	20.0	1.80	0	1	0	0	2	1	1	1	66.7	3	2	8	3	37.5	0.64	0.79	1.36

기록을 보니 고원준은 선발에선 2010년의 임태훈 같고, 불펜에선 2009년의 임태훈 같네요.

선발로 보면 2년차 선발로 그리 뒤떨어지는 기록은 아닙니다. 고원준이 현재 방어율 15위인데, 선발로는 리즈 다음 순위인 17위 정도입니다.

4점대 후반 방어율 가진 규정이닝 채운 투수조차 별로 없는 게 우리나라 현실입니다.

방어율은 3선발 급이지만 이닝을 5.63이닝씩 채워주는 선수가 그리 흔하지 않죠.

평균이닝으로는 송승준아래 니퍼트 위입니다.

양 감독이 고원준 갈구긴 하지만 고졸 3년차, 풀타임 2년차 선발치고 이렇게 잘해주는 선수도 없죠 -_-;

하튼 이런 면에서 이번 불펜 등판은 양 감독의 조급증 때문에 일어난 일 같네요.

최근 두 경기 말아먹었다곤 하지만 이닝은 계속 채워가고 있었고, 그러면서 길게 싸우는 법을 배우는 중이었는데 이게 뭔 변인가 싶네요.